수학도서 - 니가 수학을 못하는 진짜 이유 니가 수학을

니가 수학을 못하는 진짜 이유
이 책은 수학의 공식, 유명한 사람의 철학이 담겨 있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단순히 글쓴이가 겪은 일을 바탕으로 하며 무조건 외우고 반복만 하는 수학보다는 수학에 재미를 느끼고 수학을 더 친근하게 받아 들일 수 있도록 만든 수학 알레르기 환자들의 치료법이라고도 할수 있다.
어느 비 오는 날 겜은 겜의 엄마와 같이 나를 찾아와서 수학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
내가 봤을때 이놈은 기초가 엉망이었고 수학이라면 소름끼칠 정도로 싫어하는 아이다.
난 겜을 보통 학원에서 하는 중학 수학보다는 내가 깨달은 나만의 수학적 철학으로 겜에게 수학의 재미를 불어넣어 주리라 생각하고 한달 동안에 이른 훈련을 시키기로 했다.
겜은 처음에 내가 가르쳐준 원샷 방법을 신기해 하더니 차츰차츰 수학의 감각을 띄기 시작했다. 겜은 나를 잘 따라와 주었고 내가 가르쳐준 수학이 재미있…(생략)

게되는 아이다
나는 ??겜??이 이해가 안된다. 난 아직은 수학이 좋다, 문제를 풀고 답을 맞춰 선생님께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는 것 난 그것이 수학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여태껏 그렇게 생각해 왔다. 그러나 내가 생각한 수학과 ??나??의 철학은 어딘가 안맞는 부분이 있다. 나는 새로운 것을 알아가며 문제를 잘 푸는 것 그것을 <수학>이라고 느꼈다.
하지만 ??나??는 수학이라는 것은 단순히 <수> 이며 재미를 붙이고 눈을떠야 비로소 <수> 곧 수학을 알수 있다는 의견을 내세웠다. 이 책에는 나의 지금 과정에서의 재미있는 문제들이 많이 나온다. 지금은 무조건 어떻게 구하고 공식을 외우기만 했지만 이 책을 보고 나니 마음속으로도 할 수 있고 이해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아직 ??나??의 철학이 이해 가지 않는다. 약간의 관심은 가졌지만 아직 수학의 재미라는게 뭔지 아직은 제대로 모른다.
하지만 나도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 내가 뜻한 바를 이루려면 꼭 알아야 하니까.
앞으로 이 책이 나의 길잡이가 되어줄거 같은 생각이 드는건 무엇일까? 내가 이 책을 내 생활과 비교하여 재미있게 읽었단 건가? 이 책은 수학적 공식이나 철학은 없지만 내 또래 아이들이 읽고 느껴 봐야할 수학의 꾀와 상상력, 창의력등을 듬뿍 길러주는 수학의 정류장이라고 본다. 어쨌든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평소에 접했던 공식보다는 정말 온몸에서 우러나오는 수학의 재미를 맛 볼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