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수학도서 마법의수학나라를 읽고나서 마법의 수학나라

마법의 수학나라
크리스티 매간지니/맑은소리
수학에서 정말 신나는 것은 무엇일까??? “이 세상에서 구구단을 외우는 동안에 자신의 머리가 마비된다고 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을 것이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 어렴풋이 기억나지만 나는 분수를 피자에 비유하여 공부를 해보았고, 거기서 빨리 싫증도 느껴 보았다. 단지 문제를 풀고 또 풀고 그다음에도 문제를 푸는 것이라면, 수학의 지루함만 느껴질 뿐 수학의 진정한 재미를 아무도 느끼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휴대폰이라든지, 가상현실게임, 인터넷... 이런 위대한 발명품들이 상상력, 창조력, 용기와 수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수학에 있어서 한걸음 나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수학은 오랜 역사를 주고 만들어졌으며 우리의 생활 깊숙이 자리잡아왔다. 조금만 주위를 둘러본다면 일상에서 수학적 사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데, 다만 그것이 수학적 사실인지 모르거나 수…(생략)

사람이 생각한 숫자를 공식에 이용해 자꾸자꾸 만들어지는 것이 제일 신기했다. 우선 ① 상대방에게 1 ~ 9까지 좋아하는 숫자를 고르라고 한다. ② 그 수에 9를 곱한 뒤 나온 답을 12,345,679 밑에 적는다. ③ 두수를 곱한다. 이렇게 하면 만약 상대방이 2를 생각했다면 답이 222,222,222 이렇게 나오게 될 것이다. 이거보고 친구들한테 가리켜도 주고 기분이 매우 좋았다. 이밖에도 이 책에는 수학을 잘하는 수학의 천재들이나 수학의 역사 등 아주 다양한 내용들이 적혀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기하급수적 증가라고 하는 것인데, 만약에 어떤 사람이 10원을 주면서 매일 전날 받은 돈의 2배를 준다고 한다면 1억 원을 받는 날은 한 달 안이라고 한다. 나도 받고 싶다는 기분이 팍팍 들었다. 아무튼, 이 책에는 다른 수학책에서는 찾아볼 수 있는 지루한 공식이 아니라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이 아주 많이 들어있는 듯하다. 독후감을 쓸 때 늘 말하는 듯 하지만 다음에 또 수학독후감을 쓰게 된다면 막막하겠지만 더 잘 적을 수 있을듯하고, 한번 씩 책을사서 보아야겠다는 생각과 친구들이랑 책을 바꿔서도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기도 싫어하는 나에게 강제적으로나마 책을 볼 수 있게 해준 수학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