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이 세상을 수로 표현한다 수학독후감

이 세상을 수로 표현한다.
“나는 이 글을 읽기 전에 ’수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현재의 숫자가 등장하기까지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 등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내용의 시작은 나의 첫 번째 궁금증으로 시작된다.
‘수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인류는 역사가 기록되기 훨씬 전부터 수를 사용했기 때문에, 수의 기원은 추측할 수밖에 없다. 원시 시대에도 인간은 어느 정도 수에 대한 감각을 지니고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는데,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셈이 필요하게 되었다. 자기 부족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또 자신들이 기르는 가축이 줄지 않았는지도 알아야 했는데, 이 때 처음 쓰인 셈의 방법은 일 대 일 대응이었다.
가축의 수와 뼈, 돌멩이 등을 대응하여 모은다든지 막대에 금을 그어 나타내기도 했을 것이다. 원시 사회에서는 가장 중요한 재산이 가축이었으므로 이 막대가 바로 저금 통장의 역…(생략)

궁금증 이였던 ‘현재의 숫자가 등장하기까지…….’
수를 나타내는 방법을 ‘기수법’이라고 하는데, 각 문명마다 다르게 발전하였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사물을 보고 수를 뜻하는 기호의 모양을 만들었는데, 새끼줄에 묶어 끌고 가면 그 개수가 백 개쯤 될 것이라는 뜻에서 100을 새끼줄 모양으로, 연꽃이 무리 지어 피어 있으면 그 수가 천 개쯤 될 것이라는 뜻에서 1000을 연꽃 모양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로마도 1, 10, 100, 1000에 대한 기호로 I, X, C, M을 사용하여 이집트와 같은 방법으로 수를 나타내었다. 약 2000년 전 중국인들은 1에서 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였다. 즉 같은 기호를 숫자 크기만큼 반복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것이다.
한편, 인도에서도 독자적으로 같은 방법으로 수를 나타내었다. 뿐만 아니라 이를 더욱 발전시켜 어떤 자리가 비어 있음을 나타내는 기호 0을 최초로 사용하였으며 이로써 10, 100, 1000등에 해당하는 기호를 사용하지 않아도 모든 수를 나타낼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수를 나타내는 데 사용하는 방법으로, 아라비아 상인들을 통해 유럽으로 전파되었다. 매우 큰 수도 0, 1, 2, …, 9의 열 개의 기호만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지금은 전 세계에서 사용하고 있다.” 고 이 글을 읽은 후 나의 궁금증을 다 풀 수 있었다. 어렵고 지겹게만 생각했던 수학이 ‘이런 역사가 있었구나’ 라고 생각하니 책을 읽고 난 후 기분이 뿌듯하고 좋다. 친구들에게 한번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