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재미있는 수학여행을 읽고 오일러

처음에 이 책을 받아 들었을 때 수학공식으로 가득한 이 책을 어떻게 읽을까 하고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그래도 한번 읽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 나갔다. 첫페이지부터 수학에관한 공식이 이어졌다. 읽을려고 노력했지만 도저히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서 페이지를 계속 넘기다가 휴게실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거기에는 수학공식 이라기 보다는 수학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었다. 나는 어려운 수학공식이 아니어서 반가운 마음에 읽어내려갔다.
거기에는 18세기 최대 수학자 오일러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다. 오일러는 계산법을 고안해내는 수학자로 재능을 발휘하였다. 계산법의 예를 들어보면 모든 자연수는 약수를 갖는다. 그러면 그 약수는 어떻게 찾을까? 또, 모든 자연수는 실수인 제곱근을 가진다. 그러면 그 제곱근은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 이와 같이 어떤 문제에서 요구되는 실제적인 계산을 해내는 방법을 찾는데 오일…(생략)

끝까지 연구했다는 그의 노력에 나는 많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나는 이렇게 자기가 좋아하는 어떤것에 대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내가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해보고 싶은일은 찾지 못했다. 이 글을 읽음으로써 오일러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어떤 것에 집중하고 목숨걸수 있을만한 일을 찾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서 내가 지금까지 수학에 대해 갖고 있던 생각이 조금은 바뀐 것 같다. 수학은 내가 가까이하기에는 힘든 과목이라고 생각했다. 솔직히 그래서 아직까지 수학에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런데 이 오스칼의 얘기를 들으면서 수학이 가지고 있는 매력에 대해서 조금은 알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는 수학을 어렵고 또한 대하기 힘들게 생각한다. 그리고 또한 어떨때는 이런걸 배워서 무엇을 할까? 하는 생각까지 한다. 하지만 우리가 쓰는 숫자로 시작해서 덧셈, 뺄셈, 곱셈 등을 우리 생활을 많은 도움을 주는 것들이 이런 수학이라는 것에서 나오는 것인데 우리는 그것을 잊어 버리고 있는 것 같다. 나또한 그렇다. 이제부터라도 수학이라는 한 과목 아니 한 단어에 대해서 더 흥미를 가지고 배워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