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재미있는영재들의수학퍼즐을 읽고나서 재미있는영재들의수학퍼즐

재미있는영재들의수학퍼즐 박부성/ 자음과 모음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평소에 수학에 흥미가 없던 내가 수학 책을 산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말하는 정도이다. 하지만 이번 기회가 아니면 전혀 읽을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큰 마음먹고 책을 하나 구입하여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책은 보통 다른 책들과는 달리 100문제의 퍼즐 형식으로 하나하나 문제에 집중해 풀어나가는 것이 참 흥미가 있었고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문제를 풀다 어려우면 해답 편을 참조였다.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또 문제가 쉽게 다가온 것은 나도 모르게 미소를 띄우게 해주는 그런 재미난 문제도 있었다. 사실 , 교과서에 나오는 수학 문제들이 대부분 공식이라 지루하고 반복적인데 반해 수학 퍼즐은 문제 자체가 매우 흥미롭고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호기심 이야말로 학습의 출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시켜서 하…(생략)

면서 답을 찾는 경우이다. 그 전제에는 색깔이 다른 5채의 집이 있고 각 집마다 서로 다른 국적을 가진 사람이 살고 있다. 그 다섯 사람들은 어떤 종류의 음료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 동물을 기르는데 어떤 두 사람도 음료나 담배, 또는 키우는 동물이 일치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중학교 때 못 풀어보았었는데 지금은 풀어서 뿌듯한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이 책에 주어진 퍼즐의 답을 찾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고 재미를 느낄 수 있었고 책을 읽고 있는 동안이나 읽고 난 후에는 수학시간이 지겹지 않은, 겁나지 않은, 기다려지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았고 수학의 참다운 재미를 배웠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