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뉴턴을 읽고 뉴턴

뉴턴의 위인전기를 읽고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물리 수행평가가 물리에 관한 책을 읽고 독후감으로 쓰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과연 물리에 관한 책이 어떤 것일까?’ 하며 집에 있는 책을 살펴보다가 선생님께서 위인전을 읽고 써도 된다고 하신 말씀이 떠올라서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을 읽기로 했다.
어릴 때에는 그림으로 된 위인전을 읽어서 뉴턴의 어릴 적 이야기와 어떻게 해서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는지 대충의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 뉴턴에 대해 좀더 많은 내용을 알게 되었다.
이제부터 책의 내용으로 넘어가려 한다.
우리는 길 위를 걷는다. 정확히 말하면 지구의 표면에 발을 붙이고 살아간다.? 어느 무엇도 허공에 떠있는 것은 없다. 그 어떤 것이든 땅위를 딛고 서있거나 놓여있다. 잘난 사람이 폼 나게 공중을 떠다니는 것도 아니고 못난 사람이 고단하게 땅을 걸어 다니는 것도…(생략)

에 그것도 7개월이나 일찍 조산 된 뉴턴은 아버지라 불릴 사람조차 없었다. 하지만 어쩌면 이런 환경이 그에게는 오히려 그를 강인하게 해주는 하나의 요소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나는 솔직히 많은 위인들보다도 그들의 부모, 특히 어머니를 가장 존경할만한 분이라고 손꼽고 싶다.
이와 같은 내 생각대로 뉴턴의 홀어머니도 건장하지 못한 아들을 키우려고 많은 고생과 노력을 했을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잘될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더니… 뉴턴은 잘될 나무가 아니라 과학자가 될 사람이란 것을 어렸을 때부터 보였다. 물론 그 조짐이라는 것이 친구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고 집안에서만 무언가를 만들기만 했다는 것에 적지 않는 문제점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처음에 그가 관심을 가진 것은 풍차였다고 한다. 그래서 직접 풍차의 원리를 탐구하고 실제로 모형풍차를 만들어 내었다고 하는데, 그가 이렇듯 훌륭한 과학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이론만 앞세웠던 게 아니라, 실제로 스스로 탐구하고 계산하고 직접무언가를 해보고 만들었기 때문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론과 실제 경험, 그것보다 완벽한 콤비는 없을 테니 말이다.
하지만 그가 꼭 과학의 천재성과 손재주로만 과학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대학의 최고 명예로운 교수직을 거절한 타고난 겸손함과 농사를 짓거나 양을 칠 때도 항상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던 공부에 대한 열정과 끈기까지.
그는 어느 한 가지를 잘해서 과학자가 된 게 아니라 이 모든 것이 뒷받침 되어 인류에게 중요한 업적을 남김과 동시에 인정받고 촉망받았었던 과학자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