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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을 읽고…
지은이:유한준
출판사:태서
내가 다산 정약용 선생을 만나게 된 동기는 과학시간에 `일과 에너지` 라는 단원을 배우고 문제집을 풀다가 `알아두면 좋을 것`이라는 란에 거중기의 원리를 설명하는 것을 보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우리 부모님이 태어나기 훨씬 더 전인 조선시대 때 광주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릴 때부터 시와 문에 훌륭한 솜씨를 갖고 있었다. 그는 1983년 회시에 합격 경의 진사가 되어 어전에서 중용을 강의했다. 정약용 선생은 서양과학에 관심이 많았고 서학을 통해 우리나라에 과학지식을 도입하게 되었다. 나는 지금 21C에 살면서도 서양 과학에 대하여 자세히 모르는데 정보산업이 뒤떨어졌던 조선시대에 서양과학에 관심이 많았고 이를 잘 응용하여 우리 실 생활에 응용하였다니 정말 놀랍다. 조선 후기 정조 시대 때 정약용 선생이 수찬으로 있을 때 정조의 명령 아래 수원성을 쌓게 되었다. 수원성을 쌓으려면 엄청난 비용과 기술이 있어야 할 텐데··
하고 내심 걱정이 되었으나 이런 내 걱정은 기우였다. 정약용 선생은 거중가설을 지어 올려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한 거중기를 고안했다. 정약용 선생이 거중기를 고안하지 않았더라면 적은 경비와 2년 반이라는 짧은 시간동안에 성을 쌓는다는 것은 아마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또 정약용 선생은 외국 기술의 장점을 응용했고 거중기 같은 기계를 만들어 사용했으며 많은 석재를 가까이서 채취하여 사용하였고 또한 벽돌을 구워서 사용할 수 있었던 것도 정약용 선생의 덕이다. 나도 내 후세의 사람들이 내 덕이라며 고맙게 느낄 그런 일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거중기로 40근의 힘으로 무려 265배나 되는 2만 5000근이나 되는 돌을 올려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하였다. 나 역시도 너무 놀라 `와` 탄성을 질렀다. 이렇게 정약용 선생의 기술과 지혜로 성곽의 꽃이라 불리는 수원성이 탄생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정약용 선생처럼 훌륭한 지혜와 기술로 우리나라를 발전시키고 빛 낼 수…(생략)
있는 주역이 될 거라고 다짐 또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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