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도에 몸 바친 김정호
‘김정호’를 읽고
오늘 날 우리나라 지도가 만들어진 데에는 역사상 두 차례의 혁신의 바람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근대화 사상의 많은 빛나는 업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 첫번째 혁신은 조선 영조 때의 실학자인 정상기가 제작한 동구지도 이고,
두번째 혁신은 김정호의 청구도와 대동여지도가 있습니다. 따라서 김정호의 업적은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김정호는 어렸을 때부터 바다, 강줄기, 호수의 깊이, 땅의 넓이 등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용희가 준 읍도와 서울 규장각에 있는 우리나라 지도를 본 후 자기가 우리나라 지도를 반들고야 말겠다는 욕망은 점점 커져 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김정호는 드디어 험하고도 먼 조선 8도를 20여년 동안 3번을 두루 돌아다녀서 빛나는 ‘청구도’와 ‘대동여지도’를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강화도에 프랑스 함대가 침입하였을 때는 옛 친구 이용희에게 자신이 만든 ‘대동여지도’를 주어 그 지도 덕분에 프랑스 함대를 물리치는 공헌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김정호의 지도가 홍선 대원군에게 알려지자 김정호를 국가의 기밀을 팔아먹었다는 죄로 감옥에 가두고, 목판은 모조리 …(생략)
소각 되었습니다. 그리고 옥중에서 김정호는 고문을 받다가 끝내 옥사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지도는 영원히 빛날 뿐만 아니라, 그의 정신은 길이 남을 것입니다.
내가 김정호를 읽고 느낀점은 여태까지 내가 알고있던 위인들은 거의 대부분 왕이나 장군 등 전쟁 중에 나라를 지키거나 현명한 정치를 하는 것이 전부였는데 감정호라는 위인전을 읽고 난 후 애국하는 길이 한 길만 있지는 않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비록 나의 꿈이 지금보기에는 하찮고 보잘 것 없더라도 그 일에 충실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지 그게 비록 내가 죽고 난 먼 훗날 이라도 후세에 길이 남을 수 있구나 그리고 나도 나의 장래가 결정이 된다면 물 불 가리지 않고 그 일에 평생을 바치는 장인정신을 키워야겠다.
|
인쇄
대동여지도를 완성한 김정호 김정호를 읽고.doc
[size : 20 Kbyte]
41
0
500 
1 P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