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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전의 영웅, 처칠..
처칠은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위기에 처하게 된 조국 영국을 지혜와 용기로써 구해내고 연합군의 승리를 만들어 낸 세계적인 정치가이며 위대한 지도자이다.
나는 처칠 위인전을 읽으면서, 그의 무서운 투지력과 용감성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무슨 일을 하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태도가 부러웠다.
영국의 명문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처칠은 정치가였던 아버지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훗날 영웅으로 추대 받게 되는 위대한 정치가 처칠도 어렸을 때는 공부하기를 싫어하고, 전쟁놀이를 좋아하는 개구쟁이 중의 개구쟁이였다고 한다. 그의 학교 성적은 늘 꼴찌를 맴돌았고, 육군 사관 학교의 입학 시험에도 계속 낙방하여 세 번씩이나 시험을 치를 정도였다.
처칠은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은 절대 하지 않았지만, 반면에 하고 싶은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해내는 끈질긴 면이 있었다. 일단 마음만 먹으면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던 것이다. 그런 점은 나도 너무 본받고 싶다.
처칠의 부모는 그러한 처칠을 깊이 이해해 주었으며 그의 꿈이 깨뜨려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격려해주었다.
육군 사관 학교를 졸업한 처칠은 군인이 되어 여러 번 공적을 세웠고 제2차 세계 대전 때 영국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유 세계를 위해 끝까지 버텨 낸 처칠의 고집 때문에 독일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영국이 곤경에 처했을 때, 처칠은 이런 연설을 했다고 한다.
??여러분을 위해서 제가 바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피와 땀과 눈물뿐입니다.??
이 대목을 읽는 순간, 나는 코끝이 갑자기 찡해 옴을 느꼈다. 영웅다운 솔직한 한 마디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1965년, 91세의 나이로 삶을 마치기까지 처칠은 하원 의원으로 53년간을 지내면서 영국 국민의 뜻을 올바르게 대변하는데 힘썼다. 정치가의 삶은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그들을 위해 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슴 깊이 되새겨야겠다.
‘고집쟁이 대정치가, …(생략)
윈스턴 처칠’
그의 이름은 그렇게 길이길이 역사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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