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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음악의 천재 모차르트를 읽고 나서
피아노 학원에서 연습을 하고 있었다.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짜증내는 나를 달래서 계속 연습을 시키셨지만 나는 연습에 지루해져 선생님께 자꾸 짜증만 냈다.
그러자 선생님께서 나에게 책 한권을 주고 읽어보라고 하셨다.
첫 장을 펼쳐보니 ‘음악의 천재 모차르트’ 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선생님은 이 책을 읽어보고 모차르트가 훌륭한 음악가가 되기까지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를 보라고 하셨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신이 내린 음악가’라는 찬사를 듣는 모차르트는 음악가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모차르트는 다섯 살 때 작곡을 하는 등 이미 천재성을 발휘했다.
누나 난넬과 함께 연주 여행을 다니면서 여러 나라의 황제와 공주들 앞에서 연주를 하여 귀여움을 독차지하였다.
여행을 다니다가 ‘음악의 아버지’ 바흐에게 피아노 공부를 했다.
바흐에게 피아노를 배우면서 모차르트의 천재성은 더욱 빛을 내었다.
로마에 갔을 때는 시스티나 성당에서 단 한 번들은 ‘미제레레’를 악보로 옮겨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뛰어난 음악가이지만 주위의 시기와 모차르트의 불손한 행동으로 일자리를 얻기 힘들어지고 전에 그토록 모차르트를 초대하려고 다투던 사람들이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모차르트는 그동안 모았던 돈도 다 버리고 마차도 팔아야 했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이 프라하에서 성황리에 상연되었지만 생활은 나아지지 않고 콘스탄체와 결혼하여 낳은 아이들의 약값으로 많은 돈이 들어가서 모차르트는 늘 가난했다.
어느 날 정체 모를 사람이 부탁한 진혼곡을 작곡하던 모차르트는 미완성 된 진혼곡을 남긴 채 일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우리는 모차르트의 천재성에 감탄하고 모차르트의 불행에 슬퍼하고 모차르트의 음악에 감동을 한다.
모차르트가 남긴 수많은 명곡들은 지금도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다.
35세의 짧은 세상을 살다 간 모차르트가 그렇게 많은 명곡들을 작곡한 것은 정말 신의 뜻이 아…(생략)
닌가 의심을 자아낼 만 하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아까 연습하기 싫다고 짜증 부리던 내 모습이 생각나 얼굴을 붉혔다.
모차르트가 훌륭한 음악가가 되기까지는 그만큼 피나는 노력과 연습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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