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발명왕 에디슨 발명왕 에디슨

<발명왕 에디슨>
나는 에디슨을 읽으며, 과학 하는 생활과 새로운 것을 연구하려는 사람들의 노력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깊이 느꼈다. 그 덕택으로 이렇게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고마움이 솟아올랐다. 평균 20일에 하나 꼴로, 무려 1천 2백여 종을 발명하여 ‘발명의 왕’의 이름을 떨친 에디슨은 정말 천재 중의 천재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나는 ‘그러니까 그렇겠지.’하고 얼버무려 버린 것이 에디슨과 다른 점이라고 생각된다. 에디슨은 어떤 의문이든 꼭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미였다. 오리알을 품어 보고, 친구 마이클에게 비등산을 먹여 날게 해 준다고 큰 소리를 치고, 창고에 가서 불을 질러 보았다. 이런 에디슨은 학교에서도 저능아로 인정되어 퇴학을 당하게 되었다. 에디슨이 천재임을 알고 공부를 시키고, 용기를 복 돋아준 에디슨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고맙기만 했다. 어머니마저 에디슨을 바보로 취급하였…(생략)

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특히 에디슨의 어린 시절이 더욱 흥미로웠다. 불을 질러 놓고, 아버지에게 실컷 얻어맞고 나서도 “불은 왜 붙죠?” 하고 묻는 모습. 공장 직공들까지도 지긋지긋해하던 끝없는 질문. 공부 시간에 엉뚱한 질문만 하다가 쫓겨나는 학교 생활. 이러한 에디슨이었기에 발명왕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도 에디슨처럼 세상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 희망을 잃지 않고, 굳은 결심아래 나의 뜻을 이루고야 말 것이다. ‘에디슨의 전기’는 나에게 끈기와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가르쳐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