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백범김구를 읽고, 백범김구

아버지께서 중학교 과제물 국어과 용지를 보시고 거기에 수록된 여러 책을 구입 해주셨다. 나는 최대한 짧은 걸 읽으려고 마음을 먹었다. 책이 오는 날 거기에 토지와 백범김구 2권이 포함되어 있어다. 아버지께서 저번에 토지도 좋은 책이라고 해서 토지를 읽으려고 했지만, 토지를 본순간 그런마음이 사라졌다. 10권의 장편 소설이었다. 그래서 백범김구를 읽기로 했다. (편이상 김구선생님이 지만 김구라고 명칭을 붙임) 읽기전 아버지로부터 김구선생님의 이야기를 조금 들었다. 아버지께서는 김구선생님은 우리나라의 모든 대통령이 존경 하시는 분이라고 하셨다. 이번 독후감에서는 백범일지에 상편을 쓸 것이다. 하편은 교과서에서 많이 접하는 상하이 독립운동 시기라서....
김구는 어려서부터 리더쉽이 있었다. 동학에 눈을떠 많은 사람들을 동학에 눈을 뜨게 하는 접주가되어 큰세력을 이루었다. 그래서 여러 중요한 전투에서 주요 활동들을 하…(생략)

`벼랑에 매달려 잡은 손을 놓는 것이 장부로다`
나는 이글을 읽고 이글이 무엇을 의미 하는지 깊이 생각하였다. 왜그런지 몰라도 나는 이 구절을 좋아 하게 되었다.
또 내가 좋아하는 구절은 김구가 읊은 시의 일부분중
`유가 천년이면 불가도 천년이다.`
`내가보통이면 그대들도 보통이다.`
이 시에는 김구의 만민 평등 사상이 나타나 있는 것 같다. 이런 사상이 그가 큰 권력이 있었음에도 불의를 저지르지 않게 해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구의 굳은 소신을 있는 알수 있게 하는 일화가 생각난다. 김구가 고향으로 돌아 가는 중에 을미사변이 일어났다. 김구는 우연히 같은 배에 일본인이 검을 차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그를 죽임으로써 국모의 원수를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를 죽이고 떠날 때 그곳 마을 길거리 벽에 자기가 왜놈을 죽였다고 쓰고 자기의 주소등을 남기고 떠났다. 이 일로 김구선생은 첫 번째로 옥 사리를 하지만 조사를 받을 때도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자기는 떳떳 하다고 주장하였다. 이 일은 그가 한 첫 의거 행동이였다.
이런 유년시절을 보낸 그였기에 우리 민족의 암울한 시대 상황에서도 위대한 지도자로 남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