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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의 백범일지를 읽고나서
백범일지를 선택 한 이유는 국어시간에 백범일지의 한부분인 나의소원을 배웠기 때문에 백범일지를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그러다가 친구 따라서 학교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백범일지를 보았다. 백범일지를 처음 보았을 때는 400쪽이 넘은 엄청난 양에 놀랐지만, 큰맘 먹고 대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읽게 되었다. 그리고 한참을 읽다가 사회수행평가(사회수행평가는 선생님이 정하신 도서 목록 중에 한권을 읽고서 책 내용을 쓰는 것이다.)를 보게 되었는데 선생님의 추천도서에 백범일지가 있었다. 그렇게 해서 사회수행평가를 별로 힘들지 않게 끝내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국어수행평가에도 백범일지를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다시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한 뒤 내용을 다시 훑어보고 쓰게 되었다. 그래서 두 과목의 수행평가를 무사히 하게해준 백범일지가 고맙기까지 하다. 처음에 책을 잘 고른 것 같다.백범일지는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선생의 자서전으로써 원래 목적은 자신의 두 아들들에게 유서로써 자신의 행적을 적은 것이다. 그리고 상권과 하권으로 나눠져 있는데, 상권은 태어나서부터 임시정부를 만들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하권은 임시정부 이야기부터 분단이후 남한으로 돌아온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학교에서 배웠던 ‘나의소원’은 백범일지 마지막 부분에 상권과 하권에 상관없이 담겨있다.백범이 어렸을 때 천연두를 앓았지만, 어머니께서 보통 고름처럼 짜서 얼굴에 흉터가 생겼다. 그리고 백범은 집안의 물건을 엿장수에게 팔아 엿을 바꿔먹을 정도로 엄청난 개구쟁이였다고 한다. 그러나 13살 때쯤에 집안의 사정을 알고 나서 동학을 공부하게 된다. 그리고 16살 때에 처음으로 동학농민 운동에 나가서 동지의 소개로 고능선 스승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20살 때에 치하포에서 큰 사건을 만들었는데 그 사건은 이러하다. 치하포 사건은 김창수가 북행견문과 청국시찰을 하고 돌아오는 중에 치하포에서 하루 머물게 되었는데 이때가 을미사변이 일어난지 별로 안 된 때였다. 치하포 여관에…(생략)
서 우연히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보게 되어서 여러 번의 고민 끝에 결국 죽이게 된다. 다행이도 그자가 일본인 군인이라서 잘 된 일이었다. 그러고는 떳떳하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치하포를 떠난다. 그리고 삼개월동안 집에서 일본 경찰들이 오기를 기다리다가 일본경찰이 오자 떳떳이 잡혀간다. 이것이 김창수의 첫 투옥이다. 그리고 첫 심문에서 자신은 대한민국 국모를 시해한 자를 복수한 것이라고 말하자 그는 더욱 유명해졌다. 그래서 사형을 선고받지만, 그는 감옥을 파옥한다. 탈옥 후 서울도 망와서 도피의 생활을 하면서 스승 고능선과 대립하는 등의 생활을 한다.그러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다시 교육자의 길을 걷는다. 나라의 힘을 기르기 위하여 안악에 양산학교를 설립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강의도 한다. 그러다가 신민회 사건으로 인해서 또 잡혀간다. 이번에는 15년의 감옥생활 끝에 출옥을 한다. 이것으로 상권은 끝이 난다.일본이 을사조약으로 조선을 강점하자 김구는 중국에 임시정부를 설립한다. 임시정부는 원래는 만주에 설립하였지만, 청일전쟁으로 상해로 이동한다. 임시정부에 있으면서 이봉창과 윤봉길을 만나서 그들의 거사를 돕는다. 먼저 이봉창은 일본에서 일하다가 화가 치밀어서 임시정부로 와서 자신이 자청한다. 이봉창은 일본천황을 향해 폭탄을 던졌으나 불행이도 적중하지 못하였다. 윤봉길은 홍구공원에서 일본천황이 생일잔치를 한다기에 거기에 간다. 그곳에서 올 때에 개인도시락을 싸오라고 해서 그 도시락 안에 폭탄을 넣고 그 도시락을 투척한다. 윤봉길은 안타깝게도 죽었지만, 고위관료들을 죽이고 갔다. 또한 임시정부에서 일본군과 전쟁을 하기위하여 광복군을 창설하지만,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여하면서 일본이 항복하자 광복군을 실행 할 수 없었다. 처음 광복군은 수십 명 밖에 않됬었다. 그리고 광복이후에 조선에 돌아와서 순회하는 것으로 하권도 끝이 난다.
나의소원은 김구선생의 논설문으로 분단위기에 처한 민족의 완전한 자주적인 독립과 우리가 해야 할 자세에 대해서 주장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김구선생은 민족의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이것으로 백범일지의 상권, 하권, 나의소원도 끝이다. 그밖에 사소한 이야기를 쓴다면 일단 김구선생의 가족은 원래는 첫째, 둘째가 딸이고 셋째, 넷째가 아들이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두 딸들은 태어 난지 얼마 안 되어서 죽고 만다. 그리고 금구라는 이름은 본명은 김창수 였으나, 동지의 권유로 김구로 바꿨다가 몇 년이 지난 뒤에 김구라는 이름의 한자를 바꾸고, 호를 백범으로 바꾸었다. 또한, 백범일지는 김구선생의 자서전이므로 안나와 있지만, 뒤에 연보를 보니 1949년에 같은 민족이 쏜 총에 맞아 안타깝게도 숨진다.만약에 김구선생이 아직도 살아 계신다면, 지금 통일이 되었거나 아니면 분단조차 일어나지 않았을 것 같다. 그리고 김구선생의 말처럼 우리나라가 완전히 자주적으로 독립하였다면 지금쯤 강대국이 되었을 것 같다. 백범일지를 읽어가면서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읽어 갈수록 지금과 같은 생각을 많이 해본 것 같다. 하지만 이미 어쩔 수 없는 것이기에 지금부터라도 다른 나라에게서 완전히 자주적인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세계화시대에 다른 나라의 간섭을 안받을 순 없지만, 간섭에서 벗어나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를 간섭할 수 있을 만한 강대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일단은 김구선생의 말씀처럼 무엇보다 교육을 우선시해야 될 것이다. 지금의 학생들이 정신을 바로잡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지금은 펜보다는 마우스가 더 좋지도 모르지만, 나는 펜을 더 좋아 하기로 마음잡았다. 지금은 힘들지 모르지도만 이 힘든 몇 년의 고비가 남은 인생의 도움이 될 것을 꿈꾸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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