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불운의 인생 `김정호`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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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불운의 인생 `김정호`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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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를 읽고나서

1800년대 우리 나라 즉 조선은 몹시 어려운 형편이었다고 한다. 한 끼 먹을 식량마저도 없어 할머니, 손자 할 것 없이 가족모두가 배를 움켜쥐고 쫄쫄 굶기가 일쑤였다. 또 풀이나 나무 진으로 배를 달래거나 그것마저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하나 둘 씩 싸늘한 죽음을 맞이 하곤 했다.
나는 쉽사리 상상이 되지 않았다. 지금은 사회복지제도가 조금이라도 발전되서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풀 조차 굶어 죽는 사람은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몇 백년 전 즉 조선시대 때는 그렇게 허무히 죽어가는 사람들도 있었으랴.
나라 안에서는 썩어 빠진 정치가 수십 년이나 계속되었고, 밖으로는 서양 세력과 문물이 물밀 듯 밀려와 백성들을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했다.
오늘 내가 읽은 책의 주인공 ‘김정호’가 태어난 건 바로 이 무렵이었다. 국토 지리에 대해 남다른 비상한 꿈을 가졌던 그는 어려서부터 외로운 싸움을 시작했다.
하도 그럴 것이 그 때만 해도 너 나 할 것 없이 과거게 급제하여 벼슬에 오르는 것이 최고 훌륭하고 행복이라 여겼던 시대이기 때문일 것 이다.
게다가 그는 원체 가난한 농가 출신인데다, 지도만들기에만 몰두하느라 생활은 정말이지 말이 아니었다. 또한 아내조차도 이해하지 못하는 외로운 길로 접어드는 그의 고충은 정말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 이다. 30년 동안의 고난에도 굽힐 줄 몰랐던 그의 의지는 끝내 그 유명한 <대동여지도>를 완성시키고야 말았다.
그러나 우물 안 개구리와 같던 당시의 몇몇 집권자들은 지도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오로지 부정적인 시각으로 쳐다보고 못잡아먹어 안달을 폈다.
결국 그는 얼토당토 않게 그 위대한 지도가 나라 기밀을 누설했다는 어이없는 죄목으로 비참하게 일생을 마치고야 말았다. 정말이지 너무나 안타까웠다.
그러나 그가 목숨을 바치면서까지도 남긴 그 <대동여지도> 지도는 현대의 학자들도 정말이지 혀를 내두를 정도로 과학적이고 정확하고 또한 상세한 것이었다.
비록 외롭고 불우했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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