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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신사임당의 어릴적 이름은 인선이다. 한국의 가장 훌륭한 여성을 소꼽을 때면 사람들은 항상 신사임당을 애기한다. 그만큼 신사임당은 어진 어머니이며, 현명한 아내, 그리고 지극한 효녀로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여성을 천대하던 그 당시, 신사임당은 부모님으로부터 학문과 예술 그리고 여자가 지겨할 도리를 배우며 훌륭한 인격을 쌓았다고 한다. 위대한 예술가로서 글과 그림에 있어서는 따를 사람이 없었고, 바느질이나 자수 등에서도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했다고 한다. 특히 그녀는 그림에 능력이 많았다. 마당에서 놀던 닭이 신사임당이 그린 풀과 벌레를 보고 쪼아 먹었던것이다. 또 신사임당은 언제나 노력하는 모습이 자녀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이 되었고, 율곡과 같은 학자를 길러낼수 있었다. 훌륭한 어머니, 신사임당은 우리들의 본보기가 될지도 모른다. 난 어렸을때 신사임당 이라는 위인전을 읽은 후 ‘나도 커서 나중에 이부처럼 지혜많고 지식많은 사람이 되야지’ 라면서 다짐했었다. 비록 아직 어려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나 신사임당에세 한걸음도 못 다가 간 것 같다. 개구쟁이에 심술쟁이 이니 내가 어떻게 신사임당을 본받을수 있을까? 나는 늘 어머니는 정말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를 키우고 남편에게 용기를 심어 주는 여자, 비록 그시절 남자뒤에 뒷받침 정도밖에 되지 않았던 여자지만 나는 이세상에 어머니가 없으면 남자도 어떻게 살아갈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때론 난 신사임당이 불쌍하기도 하였다. 그녀는 이원호라는, 율곡이라는 사람의 어머니와 아내라는 말에 가려 그녀의 진실된 자료가 별로 없어 그렇게 생각한다. 율곡의 꿈은 정말 희안했다. 선녀가 아이를 주고 또 신사임당이 자던방에서 갑자기 용이 솟아 오르고.. 용은 12마리의 동물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 이라 하는데 그럼 율곡은 그 열 두 마리의 동물들의 사주를 타고 이세상에 나온것일까? 그리고 그녀는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자신도 일찍 생명을 다해야 했다. 다만 그녀가 행복하다고 느낄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 때문에 아니였을까…(생략)
? 그리고 그녀의 효심과, 예술, 그리고 학문 때문에? 그녀는 4남3녀의 자녀들이 모두 효심이 깊고 총명하며 서로 우애마저 깊었다. 그리고 그녀는 마지막 까지 아이들에게 우애좋게 살라고 당부하는 모습을 보고 나의 마음은 감동에 머물렀다. 그녀가 만약 남자로 태어난다면 어찌되었을까? 혹 어린나이에 과거에 급제하여 편하고 편한 생활을 하지 않았을까?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진 않지만 난 생각했다. 그시절 그녀의 죄는 바로 여자로 태어난 것 이었다고.. 비록 짥은 여자의 삶이었지만 그녀는 그녀의 시념만큼 행복한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난 것 같았다. 나는 이책을 읽고나서 한낱 여자의 삶이 저렇게 멋질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다. 나도 저렇게 능력많은 여자로 태어났다면 난 어떻게 살고있을까? 그리고 신사임당이 여자를 천대하던 그 시절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지금 살고있다면 그녀의 삶이 얼마나 바뀔수 있을까 라고 나는 생각했다. 앞으로 나도 비록 신사임당 같은 인생을 살순 없지만 나도 나만의 인생을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여 참된 어머니가되고 남편에겐 현모양처가 되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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