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아이작뉴턴 아이작뉴턴

아이작 뉴턴
근대 과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이작 뉴턴은 1642년 영국의 런던에 위치한 울스소프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아이작이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재혼을 했기 때문에 아이작은 아버지 어머니 없이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아가게 된다. 할머니에게 글자를 배우며 아이작은 그림책을 보게 되고 배와 풍차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할아버지와 에스카 아저씨의 도움으로 직접 배를 만들고 닭장을 고치는 등 공작에 취미를 가지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밭일도 조금씩 거들며 살아간다.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부터는 ‘울보 아이작’ ‘겁쟁이 아이작’이라는 놀림을 받고 공부를 싫어했다. 하지만 여전히 공작에만은 많은 소질을 가졌고 닭의 물통을 만드는 방법에서 물시계를 만들어내기도 하고 학교의 문 그림자가 시간이 가는 데 따라 일정하게 변해 가는 것을 깨닫고는 해시계를 만든다. 그 당시는 시계가 마을에 그리 보…(생략)

. 그래서 아이작은 학업을 중단하고 집안의 기둥이 되어 일을 하기 위해 고향인 울스소프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아이작은 농사에 힘을 쓸수 없었다. 책과 공작 생각을 하다 손에서 일을 놓기도 하고 말을 끌고 밭에 가며 멀리 보이는 풍차를 바라보고는 풍차의 날개나 바람의 세기 등을 생각하다 말을 놓치기도 하고 닭장을 고치면서 그만 이일 에 열중해 닭이 닭장에서 나와 도망간 것도 모르는 적도 있었다. 또 아이작이 농부가 된지 2년쯤 지났을 때에는 몇 십년만에 한번 있을 정도의 큰 폭풍인 크롬웰 태풍이 올 때 바람의 힘을 시험해 볼 알맞은 기회라며 절벽에서 비옷을 새의 날개처럼 두 손으로 펼쳐 뛰어내리는 일도 있었다. 이에 할아버지는 “아이작은 학자는 될지언정 도저히 농사꾼은 되지 못할거요”하며 다시 중학교에 복학시킨다. 막혀 있던 물이 갑자기 쏟아져 나오는 듯한 기세로 맹렬하게 공부를 시작한 아이작은 매우 좋은 성적으로 킹스 스쿨을 1등으로 졸업한다. 졸업식날에는 교장 선생님이 학생들 앞에서 아이작의 노력과 성적을 칭찬하는 이야기를 했을 정도였다.
19세가 된 아이작 뉴턴은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트리니티 대학에 입학을 했다. 그러나 1665년 전염병 페스트 때문에 학교가 쉬게 되어 오래간만에 뉴턴은 고향인 울스소프로 돌아온다. 아이작은 집에서도 연구에 관한 생각뿐이었다. 어느 날은 정원의 사과나무 밑에 앉아 빛에 관한 책을 읽다 갑자기 사과 한 개가 떨어지는 모습을 ‘이 사과는 지구에 당기는 힘이 있기 때문에 떨어진 것인데, 사과에는 당기는 힘이 없는 것일까? 사과가 좀더 높은, 달과 같이 높은 곳에 있었다면 어떻게 될까? 달은 어째서 지구 위로 떨어지지 않는 것일까? 사과가 떨어지는 힘은 태양과 지구 사이에도, 별과 달 사이에도 틀림없이 있을 것이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도, 달이 지구에 떨어지지 않는 것도 반드시 수학적으로 계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한다. 이것이 바로 만유인력의 발견이다. 또 하나 하나의 빛깔이 프리즘을 지날 때 다르게 꺾이는 것을 보고 연구를 하던중 오목 렌즈로 빛을 모으는 것을 생각해 내 천문학의 진보에 기여한 반사 망원경을 만든다. 자신이 발견한 것은 다른 사람도 곧 알게 되는 것이라며 뉴턴은 여러 연구와 발견이 있었지만 그것을 발표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뉴턴의 인력에 관한 발견에 깊은 감명을 받은 헬리는 뉴턴을 설득해 뉴턴은 <프린키피아>라는 500쪽이 되는 책을 낸다. 이 책은 훌륭한 과학책이라는 평판을 받아, 그 후 학자들의 연구에 큰 도움이 되었다. 뉴턴은 일생 동안 결혼도 안하고 자신의 연구와 후배 과학자를 기르는 일에 많은 힘을 기울였다. 1727년 3월 20일, 아이작 뉴턴은 국왕과 국민과 전 세계 사람들이 애석해하는 가운데 여든 다섯 살을 일기로 런던의 자택에서 일생을 마친다.
아이작 뉴턴의 전기를 읽으며 내가 가질 수 있었던 한가지 다짐은 울보라 놀림을 받던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뉴턴이 가졌던 마음인 ‘나도 하면 안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세계 과학사에 남긴 자신의 업적을 ‘바다에서 주운 색다른 조가비’라고 겸손하게 비유한 뉴턴의 겸손함과 자신의 연구에 몰두하는 그 연구자세를 나도 본받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