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
??여러분, 지금 제가 서 있는 곳은 끔찍한 살인사건이 있었던 현장입니다. 범인은 로봇인 K-0327로 그 전에 도 자신의 힘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범죄를 저질러 현재 공개수배 중으로 발견즉시...??
한 로봇이 카메라 앞에 서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온갖 기계들만이 즐비한 곳에는 사건 후 처참한 모습만이 눈에 들어온다. 마치 공상영화에만 나올법한 앞의 글은 이제 곧 얼마 지나지 않아 생길 수도 있는 일을 나타낸 것이다. 지금과 같은 과학의 엄청난 발전은 우리의 세상을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과학의 발전은 여러 가지 윤리를 무시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점점 더 많이 듣게 되고, 윤리와 과학은 서로에게 필요악의 존재라고 생각되는 경향을 가진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생각나는 과학자가 한 사람 있다. 바로 아인슈타인이다. 뛰어난 과학자이며, 많은…(생략)

그는 우리가 소위 말하는 엘리트는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좋아하던 분야에서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바로 그런 모습이 지금 우리 학생들처럼 자신이 하고자 해서가 아닌 타인의 뜻과 학벌주의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공부하는 것들을 반성하라고 하는 것 같았다.
평화를 사랑 했던 아인슈타인... 어린시절 천재라는 말보다는 겁쟁이, 바보라는 말을 더 많이 들었던... 그렇기에 그 누구도 그의 미래와 업적을 생각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던 것처럼 우리 사회는 점차 빠른 과학기술의 발달로 점점 더 사회가 진보 화되어 가고 있다. 특히 내가 사는 대전에서는 정말 변화를 인식하기도 전에 더 앞으로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그러나 배아 줄기 세포 등의 연구로 인하여 과학이 반윤리적이다 라는 말을 듣고 있는 지금 우리의 과학 기술이 과연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달하고 있는 지를 의심해 보아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러한 잘못을 고치기 위해 나는 지금부터라도 우리 과학이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자세... 과학자들 스스로가 책임지고 지켜 나아가야 할 것들을 아인슈타인의 삶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제 2차 세계대전, 그 때는 전체주의 국가들의 무자비한 횡포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전쟁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었던 암울한 시기였다. 특히 나치들의 잔인함은 이미 입으로 말할 수 없을 조차로 점점 더 상황을 악화시켜 가고 있었다. 그 때,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능력으로 그 무고한 생명을 죽이는 전쟁을 끝내기 위하여 원자폭탄을 개발하게 된다. 결국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그가 원하던 대로 전쟁을 종결지었지만 많은 생명들을 앗아갔다. 그러나 그가 자신이 원한대로 전쟁이 끝났다고 마냥 좋아만 했었다면,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주기만을 원했다면, 그는 한낱 능력만 좋은 과학자라고 불리 울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달랐다. 자신의 발명품으로 인해 죽어간 그 생명들에게 그는 끝없는 용서를 빌었다. 그가 원하던 대로 세계는 평화를 찾았지만, 그의 마음속의 평화는 사라졌던 것이다.
이렇게 아인슈타인의 삶을 보면서 나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았다.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는 것, 신념을 가지고 그 신념대로 살아가는 것, 그리고 우리 과학이 진정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에 대한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것 말이다.
그러나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은, 점점 윤리를 짓밟고 발전만 추구하는 지금의 과학의 위험성을 미래의 주역인 우리들이 인식하고, 윤리와 과학이 조화될 수 있는 그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과학의 발전과 함께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우리 인류는 아인슈타인의 죽음으로 우리의 곁에서 한 사람의 위대하고 고귀한 대표자를 잃은 것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우리의 마음속에 더 큰 존재로 남기 위해 그를 떠나보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인슈타인, 당신의 그 숭고한 평화사랑 정신을 이 땅에 그리고 우리의 가슴에 영원히 새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