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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나는 아인슈타인 하면은 제일 존경하는 인물이었다. 왜 그러냐는 주위사람들의 질문에 나는 대답하지 못하였고 그냥 제일 존경하는 인물이라고만 대답했다. 지금 생각해 봐도 내 자신이 우스울 정도로 그냥 막연히 존경하기만 했다. 상대성 이론이 뭔지도 모른 채 말이다.
점점 나는 시간이 지날 수 록 의문을 느꼈다. 과연 아인슈타인이 어떤 사람이었을까? 상대성 이론이 무엇이기에 20세기 천재 과학자라고 불려졌을까. 그런 사람이 나만했을 때는 무얼 하면서 지냈을까. 말이다..
중1때 방학을 이용하여 위인전을 읽어 보았다. 그러나 나에게 있어서 별다른 큰 감동과 느낌을 주지 못하였고, 뉴턴의 학설을 뒤집은 발견이었다 정도로만 내 머릿속에 남았다.
점차 공부를 하게 되고. 과학이라는 학문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지식이 쌓이고 나자. 또 다시 대충 넘어갔던 상대성 이론에 대해 의문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매우 난해한 학문이고 지금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말을 듣자. 나는 그 호기심을 지울 수 가 없었다.
`대체 어떠한 학문이 길래, 50여년 이 지난 지금도 한쪽은 천재 과학자라 칭찬을 하지만 한쪽은 잘못되었다고 시비(是非)를 거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3 여름방학이 되고. 이번엔 다른 방법으로 아인슈타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았다. 인터넷도 검색해 보았고, 도서관도 들락 달락 거리면서 여러 위인전을 읽어보았고, 상대성 이론에 관한 책들도 찾아보았다. 그러나 아직 고등학교도 나오지 못한 내가 상대성이론을 이해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우연히 학교 도서관에서 청소년용 상대성이론 책을 찾아서 다행이지 그걸 찾지 못했다면 대단히 스스로 실망했을 것이다.
정말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였다. 중1때 읽은 위인전과 지금 중3 현재 도서관을 뒤적거리면서 꼼꼼히 분석한 것하고 엄연한 차이가 나고 게다가 나에게 적지 않은 충격, 새로운 호기심, 비판거리가 풍성하였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은 학교를 다닐 때에 성적이 중간에도 못 미쳤다고 한다. …(생략)
IQ 150의 20세기 최고의 과학자가 학교 시절엔 왕따를 당하면서 중간도 안 되는 성적으로 학창시절을 보냈다니 나로서는 납득이 가지 않았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특수 상대성이론 `On thw Electrodynamics of Moving Bodies`을 발표했을 때 그의 나이는 서른도 채 넘지 못한 새파란 애송이에 불과했던 것이다. 거기다가 대학교수도 아닌 일개 특허국 직원이 말이다. 과학자의 직업과는 전혀 거리가 먼 특허국 직원이 상사의 눈을 속여 틈틈이 써내려 간 몇 장의 논문으로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것이다.
그런데도 그가 완벽한 삶을 살은 것도 아니다. 연구에 정신이 팔려서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 아내 밀레바와 이혼을 하기도 하였고, 사촌 Elsa와 재혼을 한 것이다. 그리고 잘못 알고 있었던 것도 있었다. 나는 상대성이론을 발표하여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 아인슈타인은 특수 상대성이론을 발견 하기는 했지만. 노벨상 협회 측에서는 그 연구가 아닌 아인슈타인의 또 다른 연구인 `광전 효과` 연구에 대하여 노벨 물리학상을 준 것이다. 이유인즉, 당시에 상대성이론은 당시의 과학자들이 이해하기엔 너무나 난해하고 어려운 학문이어서 노벨 협회 측도 상 주기를 망설였던 것이다. 그러던 중, `광전 효과` 연구가 더 사람들이 인정을 해주자 상을 주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뉴턴의 법칙을 뒤집었다고 했는데 나는 그냥 막연히 뒤집은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수성의 근일점 이동에서, 근일점이 타원궤도에 닫히지 않아 백년에 43초씩 이동한다는 사실이었는데 뉴턴의 법칙으로는 이 사실을 증명해 낼 수 없었다. 이 때문에 200년간 과학자들은 연구 끝에 수성과 태양 사이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새로운 행성이 존재 한다고 가설을 세웠고, 후에 밝혀지면 불칸(Vulkan)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려 했다. 그러나 행성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수성의 근일점 이동 사실을, 일반 상대성이론으로 설명하면 딱 맞아 떨어진다. 실제 실험으로 일반 상대성이론을 통해 예측한 결과와 비교해서. 비교적 딱 맞아 떨어졌다. 일반 상대성 이론이 증명되는 또 하나의 순간이었다..
또 나의 흥미를 끌게 한 것이 타임머신이었다. 시간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고 한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이것을 되돌린다는 것은 어쩌면 신에 대한 도전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풍부한 가설과 쌍둥이 역설을 통해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설명은 해왔으나. 현실상, 광속을 견딜 금속이 없고 있다 하더라도 우주여행 도중 작은 입자와 부딪힐 경우, 우주선 파손의 위험이 있기에 불가능 하다는 과학자랑 대립한 적도 있었다.
그 후에 아인슈타인은 `통일장 이론` 연구에 몰두하였다. 지구의 자기력과 시공을 하나로 묶은 연구 인거 같은데. 이 이론이 완성되기만 하면 그 동안 수수께끼에 쌓였던 4차원의 세계와 타임머신의 발명에 가속화가 될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연구에 몰두한지 30년이 지나도록, 연구는 끝맺음을 보지 못하였고, 결국 아인슈타인은 동맥 파열로 1955년 숨을 거두었다. 그렇게.. 20세기 최고의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간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인류의 과학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Darwin의 진화론과 Planck의 양자론은 우리의 우주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지 만 아인슈타인의 상대론은 철학적이고 과학적인 사고의 모든 측면에 대해 영향을 주었으므로 과학의 가장 중요한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일반 상대론은 뉴턴의 중력이론으로는 가능하지 않거나 가능하더라도 단지 부분적으로밖에는 취급할 수 없는 과제인 우주론에 가장 극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그의 중력이론을 전 우주에 적용하여 우주에 대한 정적모형(팽창하지도 무너지지도 않는 모형) 추론했는데 아인슈타인을 뒤이은 다른 우주론 자들은 아인슈타인의 이론에 의해 팽창이론도 포함하는 정적이지 않은 우주모형들에 이를 수 있음을 보이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일반상대론은 관측과 이론연구가 열광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우주론이 더욱 번창하게 하는데 대단히 많은 기여를 하였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아인슈타인은 여러 가지 연구를 통해 우리에게 좀더 확실하게 우주에 대하여 가르쳐 주었고 지금까지의 상식을 뛰어넘는 연구결과로 우리에게 선선한 충격을 주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아인슈타인이 현재 천재 과학자라 불리는 이유는.. 그의 끊임없는 호기심과, 탐구력, 그리고 구속받기를 싫어하는 자유분방한 마음으로 늘 엉뚱한 짓을 하여 자꾸 도전해보는 도전정신에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학생들은 질문을 자주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공부를 안 했거나 해도 창피하기 때문이다. 질문을 한다면 질문거리에 흥미가 있다는 이야기가 되고 그 질문의 해답을 찾기 위해 스스로가 공부하기 때문에 질문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바로 아인슈타인이 공부를 그렇게 못하여도 천재 과학자가 된 이유를 난 여기에서 찾는다.
아인슈타인의 뒤를 이어 우리들이 아인슈타인이 풀지 못한 `통일장 이론`도 완성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훌륭한 인재가.. 우리 대한민국에 제 2의 아인슈타인이 나오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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