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어지러운 새대의 강력한 지도자 흥선 대원군을 읽고 어지러운 시대의 강력한 지도자

어지러운 시대의 강력한 지도자
언젠가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대원군이란 사람이 술에 취해 사람들의 놀림을 받는 장면을 본 적이 있었다. 그때는 나중에 임금의 아버지가 되는 사람이 왜 저런 모습을 하고 있나 궁금했었다. 그런데 얼마 전 [흥선 대원 군]의 전기를 읽고 난 후에야 나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흥선 대원군은 고종의 아버지로, 고종이 등극하기 전까지는 그당시 세력이 컸던 안동 김씨의 세도 정치 밑에서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일부러 술주정쟁이 노릇을 하며 살았다. 안동 김씨의 다리 사이를 지나가야 했는가 하면 그들의 잔칫집에서 신발에 술을 따라 마시기도 했다.
여기서 나는 진정한 용기란 참아야 할 때 참을줄 알아야 하며, 나서야 할 때 나설줄 아는 것이 진정한 용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어려운 시대를 견뎌 내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과 함께 그 방법을 배웠다.
대원군은 자…(생략)

에 대해서 얘기가 나오면 조금은 끼여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내 자신이 매우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