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위인전기 슈바이처 슈바이처

슈바이처
학교숙제로 옛날에 읽고 책상속에 꽂아놨던 `슈바이처` 란 책을 한번더 읽어보게 되었다.
슈바이처는 어릴 때부터 다른 아이들 보다 남달리 뛰어난 점이 많았다.
어느날 친구와 같이 고무총을 갖고서 새를 잡으러 간 슈바이처는 죄없는 참새를 쏘는 것을 불쌍하게 생각하여 고무총을 버리고 새를 향해 소리쳐 새를 구했다.
이처럼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슈바이처는 남들과는 뭔가가 다르다는걸 확실하게 깨달았다. 나같았으면 새를 잡으려고 개구쟁이처럼 뛰어다녔을텐데 왠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날은 마을 소년들의 대장격인 게오르크와 싸운 일이 있었다. 이 때, 질 줄 알았던 슈바이처가 게오르크를 보기좋게 때려 눕혔다. 게오르크는 씩씩거리면서
"나도 너처럼 한 주일에 두 번씩 고기국을 먹었더라면 너한테 지지는 않는다.??
하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슈바이처는 깜짝놀라 저…(생략)

바이처는 교회의 목사, 대학 교수, 음악가로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파이프 오르간은 세계적인 권위자로 손꼽히게 되었다.
29세 되던 어느 가을 파리 선교협회로부터 보내온 ??콩고 지방에서 요망되는 것??이라는 팜프렛을 읽게 된다. 이로써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비참한 생활을 알고 의사가 되어 아프리카로 건너가서 그들을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한다.
난 이때 크게 감명받았다. 내가 세계적인 권위자로 뽑힌다면 부와 명예를 손에쥐고 행복하게 살수도 있었을텐데 ...적도의 열병, 식인종, 온갖 맹수와 독충이 들끓는 암흑의 세계 아프리카로 건너간다는 결단은 실로 위대한 인류애의 발로라 아니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고개 숙이지 않을 수 없었다.
이리하여 햇수로 8년에 걸치는 길고도 고된 의학 공부를 마치고 의사가 되었다.
프랑스령 적도 아프리카의 일부인 가봉이라는 곳에서 이곳 주민들의 병을 치료해 주었다.
진찰실도 없이, 조수도 없이, 말도 통하지 않는 이 곳의 봉사 활동은 얼마나 어려웠을까...처 음에는 헌 닭장을 수리하여 진찰실로 썼다하니 고생이란 이루 헤아릴 수 없었을 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슈바이처 박사는 언제나 전 인류를 위하여 ??생명에의 공경??이 인간 문명의 근본이 되어야한다고 외친다.참으로 거룩한 인류애와 봉사 정신으로 가득찬 적도의 성자이다.
인류를 사랑한 그의 정신은 1953년 노벨 평화상 수상과 함께 영원히 빛나는 인류의 보배자로 길이길이 우리들의 마음속에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