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주시경을 읽고나서 주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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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8-10

주시경을 읽고나서 주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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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에 바친 일생

일찍이 우리말과 글의 과학적 연구에 몸바쳤던 주시경은 참으로 위대한 선각자였습니다. 그의 스승다움은 물론 여러 가지 업적과 경력에 힘입은 것이지만 그것보다도 그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알차고 곧았다는 데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주시경은 한번도 우리 나라를 떠난 적이 없습니다. 그 당시 일본으로 유학을 가는 사람이 많았으나, 그는 우리 나라에서 거의 독학으로 한글을 연구하였습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그는 평생토록 우리 고유의 한복만을 입었습니다. 양복이나 신식 문명의 편리함을 알고 있었지만, 그는 그런 풍조에 휩싸이면 민족 정기를 잃어버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뜻에서 주시경은 민족 정기를 드높이는 일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스스로 인격의 환성을 여러 사람에게 보여 준 영원한 스승입니다.
주시경이 한글 연구에 전심 전력할 때는 우리글의 체계가 허술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더욱이나 당시는 일본 말과 일본 글이 마구 우리의 생활 속에서 쓰이고 있을 때였습니다. 뜻 있는 선비들은 그런 시대 풍조를 염려하고 있었으나 한문을 숭상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말로만 우리말을 쓰면 된다고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주시경은 글이 없는 민족은 망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고, 밤잠을 줄여 가며 한글 연구에 몰두하였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연구한 한글 맞춤법을 학교와 강습소를 통해 보급하는 데 온 힘을 쏟았습니다.
주시경은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고학하면서 독립협회의 조직에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독립 신문의 교정원으로서 한글 기사체 문장의 완성에 힘썻습니다. 한글 문장을 체계화시키는 모임인 ‘조선문동식회’를 결성한 사람도 주시경이었습니다.
서른 여덟 살의 짧은 생애를 마칠 때까지 주시겨은 ‘국어문법’ ‘국어문전음학’ ‘말의 소리’ 등의 저서를 남겼으며, ‘안남망국사’를 번역하였고, 우리말 사전의 기초를 닦았습니다. 한 사람이 이처럼 많은 업적을 남겼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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