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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을 읽고..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평소에 처칠에게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세계 대전의 위기에서 영국을 구한 윈스턴 레너드 스펜서 처칠은 1874년 11월 30일, 영국의
블레님 팰리스의 손꼽히는 명문 집안에서 태어났다.
처칠은 어렸을 때 `윈스턴`이라고 불려졌다.
윈스턴이 2세 때, 할아버지 존 공작은 아일랜드 총독으로 임명되었다.
윈스턴의 아버지 랜돌프는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하고 그 당시에 할아버지 비서로 일하고 있
었다.
그래서 윈스턴은 어린 시절의 3년 동안을 아일랜드의 더블린에 있는 총독 관사에서 보내게
되었다.
5세가 되자, 윈스턴은 국민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영국으로 돌아왔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윈스
턴을 세인트 제임스 학교에 보내기로 했다.
그곳은 부잣집 아이들만이 다니는 신식 학교로서 학생들은 입학하자마자 학교에 딸린 기숙사
에서 생활해야 했다.
그런데 윈스턴은 학교에 다니다 보니, 너무나 엄격한 학교생활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공부가 하기 싫어 도망 다니던 개구쟁이 윈스턴은, 학교 공부에 더욱 흥미를 잃고 말
았다. 특히 까다로운 라틴어와 산수는 교과서가 어떻게 생겼는지조차도 모를 정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학교 성적은 항상 꼴찌를 맴돌았다.
이렇게 2년 동안 학교 생활을 하다 보니, 윈스턴은 그만 병이 나고 말았다.
윈스턴은 집에서 쉬다가 건강이 회복되자 브라이튼 학교로 전학을 하였는데 브라이튼 학교
교장 선생님은 여자였고 아주 친절했다. 학교 분위기도 자유로워 자기가 원하는 과목만 선택
해서 공부하면 되었다.
14세가 된 윈스턴은 브라이튼 학교를 졸업하고 해로 중학교에 지원하여 입학 시험을 치렀다.
해로 중학교는 손꼽힐 만한 명문 사립 학교였지만 입학 시험이 까다롭기로도 유명했다.
윈스턴은 그 동안 열심히 책을 읽은 덕분에 역사와 영어 과목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라틴어
시간에는 한 문제도 손을 대지 못하고 백지 답안…(생략)
지를 내야 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윈스턴은 입학 시험에 합격했다. 라틴어 이외의 과목에서 다른 사람보다 월
등히 뛰어났기 때문이다.
19세 되던 해, 윈스턴은 샌드허스트 육군 사관 학교에 세 번째 시험을 쳐서 합격했다.
어느덧 육군 사관 학교를 졸업하게 된 윈스턴은 졸업 시험에서 150명의 졸업생 중에 8등이
라는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그 해 3월, 윈스턴은 소위로 임관되었고, 그가 소속된 부대는 당시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로
파견되었다.
1897년 여름, 처칠은 3개월 동안의 특별 휴가를 얻어 런던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며칠 후, 처칠은 인도 국경 지대에서 파산족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신문 기사를 읽게
되었다. 그래서 처칠도 종군 기자의 자격으로 이 전쟁에 참가했다.
파산족을 토벌 할 수 있었지만 처칠 측의 사상자도 많았다.
처칠은 방갈로드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 또 한 번의 전쟁을 경험하게 되었다.
아프리카의 영국 식민지인 수단에 광신적인 회교도가 쳐들어와 수많은 영국 군을 희생시킨
사건이 일어났던 것이다.
그들은 2만여 명이라는 사상자를 내고서야 사막 멀리 후퇴했다.
1898년 가을, 윈스턴 처칠은 육군 중위로 제대를 하면서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을 결심을 하
고 있었다.
1899년 6월, 올덤 지구의 선거구에서 하원 의원의 선거가 있어 처칠은 보수당의 후보로 입후
보했다.
1901년 2월 15일, 27세가 된 처칠은 처음으로 국회에 나갔다.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났다.
1915년, 다르다넬스 작전의 실패로 해군 대신 자리에서 물러나 대위의 자격으로 전쟁에 참가
했다.
그리고 1917년에는 군수 대신에 임명되었다.
1918년, 제 1차 세계 대전이 독일의 항목으로 끝났다. 그의 나이 44세 때의 일이었다.
1939년, 해군 대신에 임명되고 제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다.
1년 뒤에 수상에 임명이 되고 프랑스가 독일에 항목하고 히틀러가 런던을 폭격하였다.
1943년 루스벨트?스탈린과 테헤란에 모여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결정하였다.
2년 뒤 독일의 항복으로 세계 제 2차 대전이 끝나고 수상에서 물러났다가 3년 뒤에 다시 수
상이 되었다.
그리고 1953년 79세의 나이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1965년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처칠은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위기에 처하게 도니 조국 영국을 지혜와 용기로써 구해내고 연
합군의 승리를 만들어 낸 세계적인 정치가이며 위대한 지도자이다.
나는 처칠 위인전을 읽으면서, 그의 무서운 투지력과 용감성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무슨 일
을 하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태도가 부러웠다. 성적이 꼴지라도, 시험에
두 번씩이나 낙방을 하면서 자신감을 잃지 않는 마음.
처칠은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은 절대 하지 않았지만, 반면에 하고 싶은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해내는 끈질긴 면이 있었다. 일단 마음만 먹으면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던 것이다. 나는
그런 처칠이기 때문에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고 수상자리까지 올라가고......
육군 사관 학교를 졸업한 처칠은 군인이 되어 여러 번 공적을 세웠다. 제 2차 세계 대전 때
영국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유 세계를 위해 끝까지 버텨 낸 처칠의 고집 때문에 독일과의 싸
움에서 승리 할 수 있었다.
1965년, 91세의 나이로 삶을 마치기까지 처칠은 하원 의원으로 53년의 삶은 국민의 입장에
서 국민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그들을 위해 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슴 깊이 되
새겨야겠다.
`고집쟁이 대 정치가, 윈스턴 처칠.`
그의 이름은 그렇게 길이길이 역사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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