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케네디 케네디

용기와 신념의 대통령
세계사를 살펴보면 민족을 위해, 넓게는 인류를 위해 일하던 사람들이 반대 세력의 의해 그 뜻을 다 펼치지도 못하고 너무 일찍 쓰러진 예가 허다하다.
젊은 나이에 대통령이 돠어 미국의 개혁을 위해 일하다 암살을 당한 존피츠제럴드 케네디의 경우도 그렇다.
아일랜드계 이민의 후손으로 태어난 케네디는 강한 정신의 소유자로 어떤 일에서나 최선을 다하였다. 그 정신력은 아일랜드인이었던 그의 조상에게서 대대로 물려받은 것이었는데, 그것을 더욱 강하게 키워 준 것은 엄격한 가정 교육이었다.
케네디는 어렸을 때부터 병치레가 잦았지만 강한 정신력으로 언제나 병을 이겼다. 또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그가 지휘하던 어뢰정이 일본의 구축함에 의해 침몰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하들을 구해 전쟁 영웅이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아주 어렵고 위험한 등 수술을 받고 투병을 하는 병상에…(생략)

뛰어넘어 인류에까지 미쳐 평화 봉사단을 창설하기도 했다.
그러나 좀더 나은 세상을 위해 개혁과 평화를 외치던 케네디는 의문의 죽음을 다하고 말았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그가 했던 말을 되새겨 본다.
“나는 미국의 대통령이오. 대통령이 생명의 위험 때문에 자기 나라의 어떤 도시로 가길 꺼린다면, 어떻게 나라를 이끄는 대통령이라고 말할 수 있겠소?”
이렇게 언제나 용기 있고 신념에 가득 찼던 그의 강한 정신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대산출판사 / 역사를 움직인 사람들 / 26 / 케네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