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킹목사를 읽고 킹목사를 읽고

미국의 흑인 민권 운동 지도자 킹 목사를 읽고.
지금으로부터 약 40년 전만 해도 미국의 남부 지방에서는 인종 차별이 매우 심해서, 버스를 탈 때도 백인은 앞문으로 타는데 흑인은 뒷문으로 타야 했으며, 흑인은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백인이 버스에 오른다면 좌석을 당연하게 양보를 하게 되어 있었다고 한다.
또 흑인은 백인이 이용하는 호텔이나 백화점, 식당 등의 같은 곳에는 절대로 들어 갈 수 조차 없었다고 한다.
더 이상한 것은 교회였다.
하느님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는 교회에서 조차도 인종 차별을 하여, 백인이 있는 교회에는 흑인이 들어갈 없다고 한다.
흑인이나 백인이나 다 같은 사람인데도 어떻게 이런 일들이 일어 날 수 있었던 것일까.
나는 킹 목사의 전기를 읽고 오늘에야 그런 일 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킹 목사도 역시 흑인이라서 그러한 차별 대우를 받으면서 성장…(생략)

의존하지 않을 것이며, 또한 증오로 인하여 우리의 품격을 떨어뜨리지 않을 것입니다. 언젠가는 증오 대신에 사랑이 올 거라고 굳게 믿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미국이 있기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피와 땀을 흘렸다.
그러나 킹 목사만큼 평화로운 미국을 위하여 활동한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나는 이 전기를 읽고, 수없이 많은 협박을 당하면서도 마침내 흑인의 공민권을 쟁취하였던 킹 목사의 비폭력주의에 정말 깊고 큰 감명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