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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을 읽고...
언제 한번 도덕교과서에서 보았던 이름인 `프랭클린`. 그래서인지 이 위인전을 하나 집었다.
프랭클린은 미국 보스턴의 한 가난한가정의 열째아들로 태어났다. 당시의 미국은 영국의 식민지 상태였으며, 그의 부모는 종교의 자유를 찾아 영국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어린 프랭클린에게 여러 가지 교훈을 들려주었는데, 그 중에서도 근면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은 프랭클린에 일생을 두고 지켜 나가는 삶의 철학이 되었다. 이 부분에서 `큰 위인들에게 미치는 부모의 영향도 많이 있구나` 하며 생각해 보았다.
프랭클린은 일곱 살 때에 라틴 어 학교에 입학하여 1년 정도를 공부하였으나, 대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그의 아버지는 학비 때문에 그를 자퇴시키고 집안 일을 거들게 하였다. 그는 형이 경영하는 인쇄소의 직공이 되었다. 1724년에 런던으로 가서 2년 만에 앞선 인쇄 기술을 배워 가지고 돌아와서는 필라델피아에서 인쇄소를 경영하며 신문을 발행하였다.
프랭클린은 독서를 통하여 자신의 부족한 학력을 보완하고, 친구들과 함께 독서 토론 클럽을 만들어 토론을 통해 지식을 넓혀 나갔다. 그는 이 토론 클럽을 발전 시켜 회원제 종합 도서관을 설립, 공공 사업으로 거리에 가로등을 설치하여 이웃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였다. 이 밖에도 소방 조합을 만들어 화재를 예방하였고, 필라델피아 대학을 건립하고 미국철학 협회를 창립하는 등 폭넓은 교육?문화 활동을 펼쳤다. 이부분에서는 부족한 자신의 학력을 독서와 토론 큽럽을 개최해 보완하는 프랭클린의 모습에 많이 놀랐다.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하지 못하는 내가 부끄럽기도 하였다.
프랭클린은 외교 분야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는 영국으로부터 자주 과세권을 획득하였고, 노령에도 불구하고 독립 전쟁 때에는 독립 운동가의 한 사람으로 활약하였으며, 제퍼슨과 더불어 미국의 독립 선언서를 기초하였다. 프랭클린은 80세에 펜실베이니아 주지사가 되어 많은 활동을 하며 생을 보내다가, 83세에…(생략)
필라델피아에서 사망하였다.
신이 가장 좋아하는 봉사는 남에게 선을 베푸는 일이며, 모든 죄는 벌을 받고 덕행은 보답을 받는다는 것을 결코 의심하지 않았던 프랭클린은 절제, 침묵, 규율, 결단, 검약, 근면, 진실, 정의, 중용, 청결, 순결 겸양의 13가지 덕목을 바르게 지키기 위해 각각의 덕목에 대해 몇 가지씩의 계율을 정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나는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다해 다른 사람들과 공동체를 위하여 노력한 도덕적 모범으로 서, 미국의 정신을 깨닫게 해준 프랭클린에게 많은 교훈과 생각을 얻었다. 프랭클린이 13덕목을 만들어 지켰던 것처럼 나도 생활수칙 몇 가지 만들어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또 그 날 하루의 행동을 생각하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고쳐나가는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겠다고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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