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기 - 헬렌켈러를 읽고 헬렌켈러 를 읽고

헬렌켈러 를 읽고
헬렌켈러. 그 이름만 들어도 사람들은 “아! 그 사람” 할 정도로 유명한 인물이 바로 헬렌 켈러이다. 동화책속에서도 접해본 헬렌을 다시 전집으로 읽게 되니 참 색다름을 느꼈다.
헬렌켈러는 장애인으로 설리번 선생님의 도움을 받게 된다. 나는 설리번 선생님을 보면서 교육의 참 의미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솔직히 요즘 학생들을 보면 선생님의 험담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아이들이 선생님이 얼마나 자신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지 안다면 절대로 그렇게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몇 년 전 만 하더라도 물론 선생님 험담의 소리는 있었지만 교사폭행사례 등이 나오고 있지는 않았다. 우리나라의 수천만의 학생은 모두 선생님에 대한 자신의 나쁜 생각에 대해 반성해야 할 것이다. 선생님은 제자 하나 하나의 이름을 절대로 잊지 않으신다는 점을 고려해서 말이다.
헬렌켈러를 읽으면서 항상 느끼는 바이지만,…(생략)

장애는 그녀에게 명성을 주었고 또한 장애인으로써 감당할 수 없는 부귀에 축복을 얻은 것이다. 그녀도 사람이라 볼 수 있는 욕심, 들을 수 있는 욕심이 왜 없었겠는가? 하지만 자신에게 준 장애라는 축복, 그게 없으면 그것도 그리 되지 않기 때문에 그녀는 묵묵히 기본적인 자유를 포기하고 남들과 다른 길을 걸었던 것 같다.
나는 내가 읽으면서 헬렌켈러를 약간 부정적으로 본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그것이 위대한 인물의 전기라 하여도 그녀는 인간이어서 그런 모습을 나타낼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 책을 읽게 되어 너무 많은 걸 깨달아서 좋았고 헬렌에 대해 좀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생각하며 이 책을 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