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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포 최무선’을 읽고
최무선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알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고려말, 해마다 설날이 되면 궁중에서는 불꽃놀이가 한창이었다. 그 모습을 본 한 소년이 있었다. 바로 그 아이가 최무선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탐구심이 강한 최무선을 보니 약간 부끄럽기도 하였다. 난 과학에 대해서 최무선처럼 관심을 가진 일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불꽃놀이를 보고 놀란 최무선은 아버지께 여쭈어 보았다. 아버지께서도 잘 모르신다고 말씀하셨다. 다만 우리 나라에서는 화약을 만들 수 없다는 점은 분명했다. 그렇게 해서 최무선은 결국 결심하게 되었다. 화약을 만들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오로지 화약 만드는 일에만 열중하였다.
어느덧 청년이 되었고 최무선은 ‘군기감’에서 일하게 되었다. 최무선의 마음속에는 ‘항상 화약을 만들어야 그걸 무기로 사용해 왜군들을 쫓아낼텐데...’라는 생각 뿐이었다.
최무선이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가 좋았다. 항상 우리 나라를 위한 생각만 하고 있는 최무선이 자랑스러울 뿐이다. 몇 개월이 지났으나 화약 연구는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최무선은 무경총요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최무선은 열심히 연구하여 만들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화약의 원료인 염초가 문제였던 것이다. 실패하고 또 실패하여 위험한 경우를 당하기도 했지만 최무선은 중국에 가기로 결심했다. 최무선은 유창한 중국말 구사 덕택에 이원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이원은 처음엔 가르쳐 주지 않으려 했으나 최무선의 정성에 감동을 받아 가르쳐 주게 되었고, 노력 끝에 화약을 만들게 되었다.
임금님께 사실을 알리고 최무선은 바다로 나가 싸우게 되었다. 왜군들은 화포를 준비해 쓰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하고 당하게 되었다. 그 뒤로 많은 적군들을 물리칠 수 있었다.
노력 끝에 최무선이 화약을 만들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다. 실패하여도 또 연구하고 이렇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연구…(생략)
한 최무선의 탐구심화 인내심을 난 본받아야겠다. 어렸을 때부터 탐구심이 강했던 최무선 덕분에 우리 나라에서도 화약을 만들게 되다니 정말 놀랍다. 한 사람의 노력 끝에 한 나라의 운명이 달라지고 빛이 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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