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 수학도서 수학의 발견을 읽고나서 수학의 발견

수학의 발견 정한경/한국수학영재연구소
이 책은 기초부터 탄탄하게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강조한 정한경 이라는 분이 쓴 책으로 기초가 부족하고 수학에 흥미가 없는 나에게 딱 어울리는 책 이였다. 그래서 나는 점점 흥미를 가지고 이 책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지은이는 토론과 이해를 거치지 않는 단순 암기 학습으로 인해 학년에올라갈수록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해하지 못한 지식은 잊어버리기 쉬운데 우리는 뜻도 확실히 모른 채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수학 공부를 암기용 공부로 해 왔던 것이다. 지은이는 이러한 잘못을 바로잡아 주었다. 어려운 분수를 공부하면서 제대로 수를 알고 계산방법을 알면 자신감이 생긴다는 내용부터 시작해서 생각을 바꾸어 계산하고 쉽게 구하고 용어를 연구하고 방법으로서의 집합적 사고의 역할을 찾고 오답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생략)

이해의 과정이 생략되고 교사용 지도서인 교육인적자원부의 내용과 다른 부분이 많다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판했다. 나는 항상 공교육이 더 중요함을 알면서도 사교육은 꼭 필요하고 절대 없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심지어는 공교육보다 사교육이 더 학습의 능률이 오른다고 생각하여 사교육에 더 열심히 치중하고 있었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랬다. 하지만 지은이가 말하는 사교육 선행 학습의 문제점은 사교육을 선호하는 나에게도 큰 충격이 되었고 나도 사교육을 점차 비판하게끔 만들었다. 하지만 사교육에서도, 공교육에서 하는 수업 과정을 거친다면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
교과서로 원리를 발견하면서 방법을 깨닫게 하는 공부가 절실함을 이제는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쉽다고 말하는 기초, 이러한 수학의 기초 지식은 생각보다 이해하기 어렵다. 학교에서 먼저 교과서 내용으로 충분히 이해를 하고 난 뒤, 사교육에서 복습을 통해 문제를 풀면서 기초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