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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리부인"을 읽고
새 원소 라듐을 발견했고, 그것을 깊이 연구하여 그 때까지 생각조차 못했던 새로운 학문 `방사능`의 바탕을 닦아놓은 위대한 과학자 <마리 퀴리부인>에 대하여, 그 빛나는 일생을 조사해 보았다. 세계의 학계에서 최고의 명예인 노벨상을 세번이나 받은 사람은 퀴리부인밖에 없으므로 부인이 온 인류의 존경을 받고있는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하겠다. 퀴리부인은 항상 자기자신에게 정직했고, 진실한 생활을 한 사람이므로 나는 존경하고 있다. 퀴리부인은 자기가 연구하고 있는 과학을 진보시키는 것은, 그것이 바로 인류의 행복을 가져오게 하는 것이라고 믿고 자기와 똑같은 생각을 가진 피에르 퀴리와 결혼하여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집안 일이라든가 아이를 기르는 일 등 잡다한 일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남편의 연구실의 실험 주임이 되기도 하며 깊이 연구하여 빛나는 업적을 많이 남겻다. 퀴리부부는 언제나 한 몸이 되어 몸도 마음도 오직 연구를 위해 바쳤다고 한다. 퀴리부인의 위대함을 다음의 세가지 점으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
첫쨰는, 한없는 탐구심과 진지한 연구태도이다. 수많은 연구 보고서와 논문 가운데서 우라늄 광석이 방사하는 광석에 대한 베르렐의 보고가 다른것과 색달라서 뭔가 새로운 연구 부문이 될 것 같다고 예상한 일과, 그것을 연구해 나가다가 새로운 원소가 있다는 것을 알자 그것을 학회에서 예고한 일 등을 보면 부인이 항상 신중히 연구를 했고, 커다란 용기가 필요할 것 같다. 공표를 해서 학계 전체의 문제로 삼는다는 것은 연구하는 학자가 많아져서 협력을 얻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실은 경쟁일 것이며, 예고를 한 사람의 입장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 가혹할 정도의 엄한 태도로 연구를 추진해 나간 수년 동안의 고통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을 것이다. 남편이 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뒤 남편이 하던 강의를 부인이 맡아서 하게 되었을 때 인사말도 생략하고 대뜸 본론으로 들어간 첫 강의때의 일, 등.. 학문에 대한 진지한 태도에 놀라지 않을 수 없으며 …(생략)
"라듐을 제조하는 순서도 공표합시다. 특허를 받는 것을 그만둡시다. 과학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니까요."라는 퀴리부인의 말에 또 한번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둘쨰는 , 애국심이다. 폴란드 사람들이 러시아의 관리들에게 억눌려 자기나라 말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고통을 겪은 일은, 일제 시대의 우리나라 사정과 비슷하다. 학생들이 폴란드 말로 공부하는것을 단속하지 않았다고 해서 부장학관으로 있던 아버지가 파면당한 것을 보면 퀴리부인의 집안은 폴란드인으로서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매우 강했던 모양이다. 폴란드의 독립은 어렵지만 정신적으로 자립을 하자면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프랑스까지 가서 대학교 교육을 받은것이다.
마지막으로 셋째는, 넘치는 사랑이다. 병든 어머니를 지키는 가족애, 언니의 유학비용을 대어 주는 우애, 그리고 늙은 아버지를 위로하는 효성스런 마음씨, 참으로 일심동체가 되어 연구와 씨름을 한 부부애, 어머니가 된 후에는 연구소장으로서 바쁜 몸이면서도 어떻게 해서든지 마음을 쓰는 모성애 등. 거의 완벽하리만큼 알차고 멋진 생애를 보낸 퀴리부인을 본받아 나도 후세 사람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뭔가 뜻있는 일을 많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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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전기 - 퀴리부인을 읽고 퀴리부인 2 .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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