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색자작 - 소나기, 결말부분상상해서바꾸어보기 소나기결말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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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5-15

소나기, 결말부분상상해서바꾸어보기 소나기결말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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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은 한참동안 머릿속이 혼잡했다. 소년의 마음이 어떤지도 모르고 어김없이 따사로운 햇빛이 쏟아졌고 그 눈부심에 소년은 잠이 깨었다. 해가 중천에 떠 있었다.
‘아차, 이럴 때가 아닌데… 시간이 없어!!’
소년은 주머니 속 호두를 확인하고는 냅다 소녀네를 향해 뛰었다.
소년이 그렇게 좋아하던 높고 푸른 하늘도, 향기로운 꽃들도 모두 뒷전이었다.
오직 한가지 생각으로 뛰었다. 호두도 캄캄한 곳에서 정신없이 춤추었다.
‘조금만 기다려, 소녀야‥ 꼭 해줄 말이 있어‥’
땀이 비오듯 흐르고 오다가 발을 헛디뎌 구르기도 했지만 아무렴 상관없었다.
드디어 소녀네 집에 도착했으나, 그는 주저앉고 말았다. 그 집에는 벌써 낯선 사람들이 짐을 푸느라 모두 부산을 떨고 있었던 것이다.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눈앞이 뿌옇게 흐려졌다.

“얘, 너 우니?”
이럴수가? 소녀였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천진난만한 얼굴을 하고서.
“뭐..뭐야? 니 안갔나?”
“가다니? 호호호.. 설마 속았던 거니? 참 순진하다~ 나 좋아하긴 좋아하나봐~?”
소년의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몇번을 주무르기만 하던 호두를 건네고는 다시 집을 향해 뛰었다. 이 무슨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가?
“얘!! 있다 해질녘에 개울가에 나와, 꼭이야!”
뜨거운 뒷전에서 가느다랗게 들려오는 소녀의 목소리였다.
집에 가서 부모님께 냅다 대들기 시작했다.
“어무이, 아부지! 이게 어찌 된 일입니꺼? 그 이사간다던 계집애, 와 여기 있습니꺼? 또 처음보는 사람은 뉩니꺼? 말좀 해 보이소!!”
“허허허. 하나씩 물어봐야 대답을 할 꺼 아니냐..”
소년의 아버지가 크게 한번 웃으시더니 소년을 달래고 자초지종을 설명해주셨다.
소년은 한참을 멍하니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소녀는 으리으리한 기왓집에서 형편이 안 좋아 더 좁은 집으로 이사를 가려했는데 마침 근처에 알맞은 곳이 있었다고.. 그런데 소녀가 당신을 찾아와 작은 거짓말을 부탁했다고, 소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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