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색자작 - 우리들의행복한시간 결말바꾸기 우리들의행복한시간 결말바꾸기독후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한 사형수와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한 여자의 슬픈 사랑이야기이다. 여주인공의 이름은 문유정 남주인공의 이름은 정윤수이다. 여주인 문유정은 어렸을 적에 자신의 사촌오빠에게 여자로써는 말로 할 수 없는 치욕을 당했다. 일을 당한 그날 문유정은 자신의 안식처인 집을 향한다. 아프고 지쳤지만 집에 가면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고 엄마에게 말하면 자신이 당한 것을 이해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집에 도착했지만 자신을 맞이하는 건 차갑게 외면하며 "네가 얼마나 꼬리를 쳤으면, 창피하게 오빠들에게 말하고 다니지 마라, 연고나 발라라" 라는 말로 그녀를 능멸했다. 그녀는 그 일이 있은 후 세상과 가족들에 대해 마음을 닫아버린다. 가족들의 직업은 모두 엘리트이고 가난하지도 않은 남들이 보기에는 부자집 아가씨 같은 겉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내면에는 어릴 적에 당한 수모로 인해 어두운 깊은 상처를 입…(생략)

지 않을 만큼 혐오스럽게 생각했다. 왜냐하면 정윤수의 죄명은 3명을 죽이고 인질극까지 벌인 흉악범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죄목에는 어린 소녀를 성폭행한 죄도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자신의 어릴 적 기억이 생각나게 했기에 더욱 경멸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몇 일 후 모니카 수녀가 없는 상태로 홀로 정윤수를 만나러 가게 되는 데 거의서 둘만의 진짜 대화를 나누고 그녀는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그후로부터 목요일마다 둘만의 만남을 가지면서 진짜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에게 점점 빠져들기 시작하고 첫날에는 남들이랑 똑같은 사람을 보는듯한 태도로 대하더니 몇 번의 만남을 통해 목요일만 기다려 진다는 말을 할 정도로 마음을 연다. 서로에게 연민이 생기고 정윤수의 죄목 중에 살해했다는 여자의 어머니인 삼양동 할머니를 만나서 그녀는 정윤수를 용서하려 하지만 갑자기 치솟는 분노로 인해 결국 용서를 해주지 못하고 헤어진다. 그 후 정윤수는 심한 충격에 단식을 하면서 문유정과 모니카수녀의 면담을 거절한다. 그 후 문유정은 결국 애국가를 불러주지 못하고 그 방문을 종결했지만 모니카 수녀의 부상으로 인해 다시 정윤수를 만나게 된다. 문유정은 윤수에 대한 마음이 커짐에 따라 그의 사형이 마음에 걸려서 검사인 자신의 오빠에게 부탁을 청해보지만 곤란하다는 말만 듣는다. 유정이 그러는 동안 정윤수는 교도소에서 자신의 얼마 되지 않는 영치금을 다른 완전히 없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면서 마음에 여유를 갖고 문유정에 대한 마음도 키워가고 있던 중 정윤수의 사형날짜가 내일이라는 갑작스러운 소식을 받는다. 사형 전날은 만날 수도 없고 목소리를 들을 수도 없었기 때문에 몇 일전에 보았던 얼굴이 마지막 얼굴이 되었다. 다음날 그녀는 그의 소지품을 들고 그의 사형이 끝나기를 기다린다. 그의 소지품 중에 블루노트라는 책이 있었는데 그것은 윤수의 일기장이나 다름없는 노트였다. 그곳에는 윤수의 아픈과거와 그때의 자신의 생각과 동생 은수의 죽음까지 모두 적혀져있었다. 여기서 결말을 조금 바꿔보았습니다. 한편 밖의 상황을 모르는 윤수는 그동안의 유정과의 추억을 되세기며 사형 집행장에 도착한다. 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유정이 슬퍼하지 않기를 바라며 아니 내심 슬퍼해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 사형 집행장에 도착했다. 목에 밧줄을 걸고 머리에는 용수라는 흰 천을 쓰고 사형이 집행되려는 찰나에 누군가 그의 목에 걸린 밧줄을 풀고 용수를 벗겼다. 아직도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윤수는 자신에게서 구속구를 풀고 있는 장본인을 바라보았다. 그는 바로 유정의 큰오빠였다. 그는 윤수에게 자신에게 시간을 내달라는 말을 한다. 그를 따라가 테이블에 앉아 잠시간 그의 고백을 듣는다. 그는 자신이 유정의 친오빠임에도 불구하고 어렸을 적 유정이 당한 일에 대한 제대로 된 대처도 해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린다고 했다. 그 일을 안지는 불과 몇 일 되지 않았지만 그 몇 일 간에 고민을 많이 한듯 했다. 지금 유정의 사촌오빠는 소문난 인격자이자 성공한 사람으로 고소를 한다고 해도 재판에서 유죄로 선고받을 가능성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었다. 물론 유정의 증언이 있다면 가능성이 있는 얘기였지만 유정은 그가 자신의 상황을 이해해주고 어떻게라도 해주고 싶어한다는 데에 충분하다는 말을 하고 괜찮다고 했지만 그는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했다. 그는 유정이 처음으로 마음을 열은 윤수의 목숨을 구해주는 것으로 나마 자신의 죄를 덜고 싶다고 했다. 한편 안의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는 유정은 그때 왜 자신이 윤수의 손을 잡아주지 않았나 후회하기도 하고 그때의 추억을 되세기기도 하며 그의 시체를 기다린다. 드디어 문이 열리고 나온것은 그의 시체가 아닌 살아있는 따뜻한 육체였다. 믿을 수 없는 일에 유정은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윤수 또한 갑자기 벅차오르는 마음으로 인해 서로 눈빛만 교환하다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손을 잡았다. 그 후 결말을 뻔한 얘기이긴 하지만 그들은 서로 내면의 아픔을 감싸안으며 행복하게 보통의 연인들처럼 연애의 과정을 거쳐 사랑을 하고 마지막에는 결혼까지 골인했다. 윤수의 블루노트는 그들의 과거를 되세기는 계기가 되어주었고 권태기가 올때도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더욱 서로를 사랑하는 평범한 부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