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색자작 - 점순이의 입장에서 쓴 동밲꽃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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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12-01

점순이의 입장에서 쓴 동밲꽃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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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작품 바꾸어 쓰기 : 점순이의 입장에서 본 동백꽃 )

오늘도 점돌이네 닭과 우리집 닭을 싸움 붙여 놓았다. 여전히 우리 집 닭이 점돌이네 닭을힘껏 쪼았고 점돌이네 닭은 그저 푸드득 거리기만 할 뿐이였다. 그 때 대뜸 점돌이가 막대기를 메고 달려들어 두 닭 싸움을 떼어 놓는다. 내가 이렇게 점돌이를 못 잡아 먹어 안달이냐면 바로 나흘 전에 사건 때문이다. 난 힘들게 일하고 있는 게 안타까워서 힘들게 감자를 캐고 뜨거운 불에서 맛있게 삶아 가지고 왔더니 내 성의를 무시하며 내가 준 감자를 도로 어깨 너머로 쓱 밀어 주는게 아닌가. 나는 하두 창피하고 화를 삼킬수 없어서 쌕쌕 거렸고, 그리고 분명 얼굴도 홍당무 처럼 빨갛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점돌이가 내가 쌕쌕 거리는 소리를 들었던지 나를 보았다. 난 그때 까지 참고 있던 눈물을 흘려고 그 자리에 계속 있을수 없어서 바구니를 다시 집어 들고 이를 꽉 깨물고는 엎어질 듯 자빠질 듯 논둑으로 향하여 달아났다.
어쩌다 동네 어른이,
“너 얼른 시집을 가야지?” 하고 웃으면,
“염려 마세유. 갈 때 되면 어련히 갈라구…….”
이렇게 천연덕스리 받았던 이 천하의 나였지만, 도저히 끌어 오르는 분을 삼킬수 가 없었다. 그 고약한 그 꼴을 당하고서 난 점돌이를 보면 못 잡아먹어서 기를 복복썼다
설혹, 내가 ‘느 집엔 이거 없지?’라고 해서 기분이 상했다 하더라도, 우리집이(내가) 점돌이네 한테 이 마을에 처음 들어와 집이 없어서 곤란으로 지낼 제, 집터를 빌리고 그 위에 집을 또 짓도록 마련해 주고 또 농사 때 양식이 딸리면 얼마나 꿔 졌는데 이놈의 점돌이는 내 마음도 몰라주고 지 닭만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건 다음날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분이 풀리지 않아서 점돌이가 산에서 내려올 때를 겨냥해 가지고 미리부터 닭을 잡아 가지고 있다가, 보란 듯이 점돌이 앞에서 내 치마 앞에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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