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과학독후감 과학독후감 3

과학책이 지루하다구요?
나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서 ‘알쏭달쏭 과학여행’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솔직히 이 책이 지루하고 딱딱한 느낌만 들었는데 읽고나서 보니 과학이 지루한 것만은 아니었다.
내가 읽은 첫 번째 내용부터 나의 생활에 이로운 이야기가 나왔다.
나는 유별나게 스키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난 4학년 겨울 방학에도 스키장에 갔었다.
나는 스키를 탈 때에는 스키용품을 갖추어 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고글은 꼭 쓸 필요가 없는 줄 알고 잘 쓰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생각한 건 아주 잘못되고 위험한 생각이었다.
이유는 흰 눈에는 태양의 ‘자외선’이 매우 강렬하게 반사되는데 그 빛을 심하게 받으면 시력도 잃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여태 그 사실을 모르고 내가 맨눈으로 스키를 탔다는 게, 너무 무서웠다.
그때 만약 시력을 잃었더라…(생략)

시각적 효과란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내용에는 ‘물고기에게도 귀가 있는가?’에 관한 것이다. 나의 평소 상식으로는 ‘없다’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우리 사람처럼 귀가 있다면 물속에서 헤엄쳐 다닐 때 물이 들어가서 짜증이 날 것이다. 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물고기에게는 귀가 있었다. 라고 나와 있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한 것과는 또 다른 귀였다. 우리 사람과는 다른 구조로 이루어진 것이다.
우리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사실 물고기의 귀는 머리부근 뼛속에 속귀가 존재하여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이다. 정말 신기하였다. 물고기는 귀지를 팔 필요가 없지 않을까? 라는 조금 엉뚱한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여러모로 보아 어찌 생각해 보면 부럽기도 하였다.
이 책을 읽고나니 내가 모르고 있던 새로운 과학적 상식들을 알게 되어서 보람차고 또 재미도 있었다. 사실 전에는 무조건 과학에 관한 책이라면 딱딱하고 지루하다고만 여겼다.
그래서 주로 독서를 할 때 소설책, 위인전, 만화책, 등을 읽었다. 아. 그러고 보니 난 독서에 관해서 편식을 좀 하는 것 같다. 이번 계기를 통해서 앞으로는 소설류나 과학 이외에도 많은 종류의 책을 읽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