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물은 답을 알고있다를 읽고나서 과학독후감

에마토 마사루의‘물은 답을 알고있다’를 읽고
신나는 과학의 달 4월.
우리학교에서는 여러 가지 행사를 한다. 4월이 과학의 달이란 것을 알고 나도 뭔가 해야겠단 생각으로 과학도서를 미리 읽기로 했다. 하지만 정신없이 3월은 지나가고, 4월이 되었고 3월 초에 세웠던 계획은 역시 계획으로만 남았다.
과학행사에 대한 담임선생님의 말씀을 듣고나서 뒤늦게 독후감을 쓰기 위해 책을 읽었다. 과학도서를 고르기는 참 힘들었다. 짤막짤막한 신기한 과학이야기는 어떻게 내용을 추슬러야 하는지, 우리나라의 별자리 여행 같은 내용은 또 무슨 방법으로 별자리 모양들을 설명하는지.. 여러권의 책을 뒤적였다. 그러다 다른책보다 약간 작은 크기로 된 책이 눈에 띄었다. 겉표지에는 눈의 모양인 것처럼 보이는 아주 예쁜 사진이 있었고 책이 은은하게 반짝이는게 지금까지 본 딱딱하고 따분한 디자인의 책들과는 확연히 달랐다. 겉표지의…(생략)

여주기 때문에 같은 물이라도 다른 결정이 나타난다. 즉 말이나 생각이 물의 성질을 바꾸어버린다는 것이다. 이 말은 내가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 이야기였고 또 알게 된 후에도 믿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건 식물에게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고 보살피면 식물이 잘 자란다는 전에 들어왔었던 이야기와 같은 것이었다.
모든 존재는 진동하는데 제각기 고유한 주파수를 발하고 독특한 파장을 가진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과학 세계에서 물질은 본래 진동에 지나지 않는 것이고 우리의 목소리나 문자의 고유한 진동을 물이 듣게 된다고 한다. 물은 이 세계의 모든 진동을 충실히 반영하여 우리의 눈에 보이는 이 결정이란 형태로 나타 내주는 것이다. 물이 우리의 목소리도 듣는다?
‘망할놈’과 ‘감사합니다‘ 란 문자말고 아리랑, 탱고등 음악을 들려주었을 때도 물의 결정은 신기하게 다르게 나타났다. 아이랑을 들려준 결정은 정말 떠난 사람을 애타게 부르는 듯한 형상이었고 탱고의 결정은 둘씩 짝을 이루어 춤을 추는 것 같은 형상이었다. 문자 뿐만이 아니라 소리에 의해서도 물 결정이 바뀐다는 것을 확인했다.
물 결정의 사진을 몇 번씩이나 봤더니 이제 결정만 봐도 어떤 소리를 들려주었는지 무엇을 보여주었는지 알수 있을 것 같다. 지구의
우리 몸의 70퍼센트는 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지구도 마찬가지이다. 이 물이 건강해야 우리 몸도 건강할 것이다. 지구도 역시 그러하다. 이를 위해선 사랑과 감사할줄을 알아야 된다고 한다. 물의 결정은 사랑과 감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양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서로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모든 사람이 갖고 산다면 세상도 건강하고 평화롭게 될 것이다.
새로운 느낌이다. 내 주위에 항상 있는 물이란 물질이 세상을 바꿀수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