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 - 생명시대를 읽고나서 생명시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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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7-01

생명시대를 읽고나서 생명시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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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시대`를 읽고
― 환경친화적 과학의 필요성을 깨달으며..-

나는 종종 `미래에는 과학을 어떤 방식으로 발전시키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며 혼자 흐뭇한 표정을 짓곤 하였고, 가끔씩 다른 사람들과 환경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에도 `과학은 모든 환경 문제를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해.` 라고 호언장담을 했었다. 그리고 과학의 산물을 비판하고 환경을 `맹목적`으로― 나의 관점에서는 ― 옹호하는 환경 단체의 행동을 과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의 지나친 자기 표현 정도로 치부해 왔었다.
하지만 `생명시대`라는 책은 나의 철부지같은 생각에 경종을 울려 주었다. 책을 처음 펼쳐서 나는 무슨 책이든 차례를 먼저 보는 평소의 습관대로 차례부터 살폈다. 차례에는 숫자도 없이 그냥 다음과 같은, 어찌 보면 섬뜩한 문구가 쓰여져 있었다. `타오르는 지구, 재앙의 땅`, `도시폭발, 탈출하라!`, `전쟁의 역사, 환경 테러의 역사`, `21세기, 물 전쟁이 벌어진다`, `그들과 인간의 멸종을 막아라` 등 모두 현재의 환경 문제에 대한 외침이었다. 예사롭지 않은 예감과 함께 책을 읽으며 나는 서서히 제목에서 받은 섬뜩한 느낌만큼이나 놀라운 환경 재해의 실상들에 하나씩 접하게 되었고,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환경 무관심에 대해 아픈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타오르는 지구, 재앙의 땅`이란 글에서는 온실 효과에 따른 환경 재앙을 다루고 있었는데, 몰디브와 그 밖의 여러 작은 섬나라들이 겪고 있는 해수면 상승 문제에 대한 것이었다. 이러한 해수면 상승은 그 나라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이 공동으로 노력을 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들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으며, 이들 섬나라가 국제적 지위가 약해 그저 속만 태우고 있다는 사실을 읽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그저 `답답하겠구나. 안됐다. 그 섬들이 물에 잠기면 지구상에 아름다운 장소가…(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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