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을 읽고나서 독후감 조지 오웰 1984년

독후감 > 감상문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1984년을 읽고나서 독후감 조지 오웰 - 1984년.hwp   [size : 25 Kbyte]
  17   6   500   1 Page
 
  100%
  등록일 : 2013-04-04

1984년을 읽고나서 독후감 조지 오웰 1984년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조지 오웰, 「1984년」


읽는 내내 읽는 이의 긴장을 늦추지 않게 하는 소설이었다. 조지 오웰은 그의 작품을 접하기보다 그의 이름을 먼저 들었다. 한때 사회주의를 지향했던 사람이기도 한 조지 오웰의 소설은 1984년이라는 소설보다 동물농장이라는 소설을 먼저 접했다. 그 후에 읽은 1984년은 동물농장보다 한 층 더 치밀하고 음울한 소설이라고 생각되었다.
사실 윈스턴의 시도가 성공하길 바라지는 않았다. 결말이 어떻게 될지 예상되기는 했지만 그가 비밀스럽게 생각하는 것들과 일기를 쓰는 행위들, 텔레스크린을 피해 글을 쓰는 것들을 조심스럽게 살폈다. 조지 오웰이 말하던 1984년은 자연스레 지나갔고 우리는 그 이후에 태어나 대학을 다닌다. 하지만 사회구조란 것이 으레 그렇듯 1984년과 같은 시대는 언제고 존재할 수 있고 존재해 왔었다고 여겨진다.
텔레스크린으로 사람들을 감시하고 사생경찰들은 민간인으로 위장을 하고 있다. 사람들 사이의 불신은 점점 더해져만 가고 권력자는 그 불신을 자신의 권력종속에 뒷받침시키고 있다. 게다가 아이들에게 부모의 행동을 감시하고 사생범으로 고발하게 만드는, 혈육을 나눈 부모자식지간 조차 판단능력이 없는 아이들에게 세뇌시켜 고발하게 하고, 역사도 마음대로 왜곡한다. 남는 것은 사람들의 말이 아니라 글로 씌여진 역사이다. 과거의 사료를 불태우고 과거의 것을 현재의 것으로 다시 만들어 버리는 행위는 현재가 과거를 만든다는 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였다고 생각된다. 게다가 그런 말들은 소설에서 문장으로 설명이 된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

그 말이 사실이다. 게다가 소설에서는 역사 뿐 아니라 언어조차도 의미제한을 두는 식으로 바꿔버린다.

신어의 목적이 사고의 영역을 좁히는 데 있다는 걸 자네도 모르는가? 결국 우리는 사상죄를 범하는 것도 글자 그대로 불가능하게 만들 걸세. 왜냐하면 그것을 표현할 낱말이 없어질 테니까 말이야. 필요한 모든 개념은 정확히…(생략)




1984년을읽고나서독후감조지오웰198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