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간의 세계일주를 읽고 나서 일반독후감 꿈에서나해볼세계일주

꿈에서나 해볼 세계일주, 그 세계일주를 현실로 만든,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읽고>
이 지구 위에는 정말 많은 나라들이 있다. 나는 그 많은 나라 중에서 프랑스 파리에 가고싶다. 에펠탑을 보려는 단순한 이유지만 나에게는 소중한 소망이기도 하다. 아직 나는 여행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여행을 많이 한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다. 바로 이 책의 지은이 쥘베른과 이 책의 주인공 필리어스 포그같은 사람들 말이다. 필리어스 포그는 영국의 신사로 나오는데, 이러한 신사로 나오는 까닭은 세계여행을 많이 하여 본 것도 많고 들은 것도 많은 수준 높은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80일 간의 세계일주’
이 책은 제목부터 독자들의 눈길을 끈다. 나도 제목만 보고 ‘과연 80일 안에 세계일주를 할수 있을까?’ 라고 고민아닌 고민도 해보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궁금증은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다. 기계같은 필리어스 포그는 …(생략)

는 유익하고 소중한 한 권의 책일 될 수 있지 않을까?
필리어스 포그는 굉장한 사람이었다. 영국에서는 으뜸가는 신사로 아주 점잖게 행동했고, 시간을 엄격히 다스렸으며 약속도 잘 지켰다. 특히 시간에 맞추어 정확히 다니는 필리어스 포그는 마치 기계 같았다. 그래도 이 기계같은 성격 덕분에 세계일주라는 거대한 일을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겉은 무뚝뚝하지만 그의 속은 마치 엄마의 품속처럼 따뜻했다. 인도에서 다음 날 아침 불에 태워져 죽을 여자를 구하자고 일행을 설득하여 구해주었기 때문이다. 나는 솔직히 읽으면서 구하고 나서 그냥 지나갈 줄 알았는데 시간이 약간 늦어도 그 부인을 구하여 나중에는 결혼까지 하였다. 정말 이런 겉으로의 여러 모습이, 그러면서도 속은 정말 착하고 여린 모습을 가진 듯한 필리어스 포그가 나는 정말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울 뿐이었다.
이 책은 정말 흥미진진한 책이다. 숨막히는 모험이 이 책에 생생히 들어있는 것 만 같아서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또 이 책은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나도 돈을 모아서 세계일주나 한번 해 볼까?’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보게 하는 유쾌한 책이기도 한 것 같다. 다시 읽고, 한 번 더 읽었을 때의 느낌은 어떤지 알아 봐야겠다. 정말 크면, 돈 모아서 세계일주라는 것을 한번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