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ue Day Book을 읽고나서 The Blue Day Book The Blue Day Book

<독후감>
The Blue Day Book-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엄마께서 사오신 책을 동생이 읽고 나서 나에게 추천해 주었기 때문이다. 내 동생은 나와 달리 책을 많이 읽기 때문에 좋은 책을 본 후엔 추천을 잘 해주어서 많은 책 중 제일 눈에 띄었던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제목부터가 마음에 들었다. ‘The Blue Day Book’이라는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라고 말하는 것이 동감되었던 것이다. 이 책이 말하는 말은 맞다.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이 있다는 것을... 또한 나도 있다. 우울한 날이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한 날이 있고 진짜 어떠한 일로 인해 우울한 날이 되었던 것도 말이다. 그래서 혼자 울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뒤 많은 것을 깨달았다. 나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도 우울해 하고 내가 잠시 우울했어도 다음 날은 기쁜 날이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또 나는 생각한다. 내…(생략)

, 심술나고, 외롭고, 맥이 빠져 몹시 보잘것없이 느껴지는 날을 벗어나려고 손에 닿을 듯한 것을 잡고자 하지만 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날이 지나 자신의 우울한 날이 있은 후에 지은이가 자신과 비슷하고 영감 가는 동물들의 생활을 사진에 찍었던 모습을 책에 담아 사람들이 우울하면 불안해 지는 스트레스를 푸려 하는 사람들을 비유한 동물들에 사진을 이용해 우는 것, 먹는 것, 죽고싶은 것, 버려지고, 이혼 당하고, 해고당할 수 있는 생각에 잠겨서 괴로워하는 동물을 담았나 보다. 또 이러한 이야기를 한 장 한 장 채워가다가 나중에는 멋진 세상이 펼쳐질지 모르는 곳으로 인도하여 놀라운 발견이 가득하고 상상조차 못하며, 향기롭고 행복한 냄새들과 함께 먹기에 맛좋은 스낵, 어쩌면 부자가 될 수 있고, 어느날 대단한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나타내며, 물구나무서기, 신나는 게임, 요가, 노래방에서 격렬하고 열정적인 보헤미안 댄스까지 선보인 것보다 좋은 우울함을 없애줄 사랑을 말하며, 꿈결같이 가 닿는 서로의 눈길과 달콤한 사랑의 밀어 포옹과 키스를 나타내며 언제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사랑으로 우울함이 없어진다고 작가는 말했다. 그리고 먼저 자신을 괴롭히는 모든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 더 이상 도망치지 말고 긴장을 풀어 아주 깊은숨을 쉬고 가능하면 명상에 잠기거나 아무 생각 없이 스치는 산책을 대안하여 고민하지 말라고 했고, 새로운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보거나 그 일에 우울한 이유가 내가 잘못한 일일수도 있기 때문에 미안하다고 말하는 큰 사람이 되어 보라고 조심스레 말하기도 하였고, 상대방이 잘못했다면 당당히 그건 옳지 않다고 강력하게 말하는 자신의 자부심도 가지고 웃는 여유와 하루하루가 생애의 마지막날이라고 생각하고, 할 수 있다면 큰 꿈을 가지고 큰 위험도 각오하여 머뭇거리지만 말고, 담대하게 달려가라는 충고의 말을 해주었다. 이 책의 시리즈 2편인 `Dear Mom`-‘엄마 고마워요’라는 책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유는 그 책에는 살아있다는 것의 놀랍고 고마움, 살아있는 생명마다 경이롭지 않은 것이 없고, 2편인 이 책에 실린 동물들 또한, 시리즈 1편 책과 같이 그들을 투명하고 거짓 없는 거울로서 인간을 비추는 책이라고 그 책의 설명이 나왔기 때문이다. 난 이 책을 읽으며 많은 공감이 들고 평생 기억하고 싶은 책 같이 생각하고 느껴졌다. ‘The Blue Day Book’이라는 책은 놀랍고 호소력 있는 동물 사진들과 우울한 마음을 달래주어 고양시켜주는 책이라는 것이 맞는 것 같고, 가슴에는 용기, 입가에는 미소를 간직하게 하여, 매력적인 동물 사진들이 신기할 만큼, 인간적이고 과장되거나 허점이 전혀 없었던 것을 보고 나는 이 책이 우울하거나 웃음을 잃었을 때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난 생각한다. 삶은 결국 이런 것인가 보다. 모든 사람들이 나와 다른 생각과 다른 행동, 성격, 모습, 기분, 마음 등... 사람들은 모두 다르지만 서로 모르는 비슷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처럼 내 딱딱하게 고정된 마음을 바꾸게 했던 것은 없었던 거 같다. 내가 책을 학교에 가져와서 읽고 있을 때 심심하여 잠시 빌려가 읽었던 힘없는 친구의 모습을 웃는 모습으로 바꾸게 해주었던 것처럼 말이다. 난 다시 생각한다. 처음 이 책의 표지를 봤을 때 고릴라의 생각하는 모습처럼... 나의 모습도 이러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