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오만과 편견 독후감 오만과편견

오만과 편견
-편견에 오만이 있다-
사회라는 조직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인간은 사회라는 틀 속에 얽매이지 않는 다면 살아가기 힘든 사회적 존재이다. 표면적으로는 하나의 큰 틀에 모두 함께 움직이는 모습이지만 사회의 구성원 각 각은 각자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이것은 사람의 마음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법과 같은 사회적인 약속에 해대 절대적인 기준이 존재하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법이라는 존재의 틀에 인간이 존재 하긴 하지만 그 법에 대한 자기 자신만이 가진 생각은 가지각색이다. 즉, 법이란 틀 안에서의 폭력은 처벌로 제재 당하지만 자기 자신만의 상상 속에서 만의 폭력은 누구도 개입할 수 없다. 누구도 개인의 상상을 뭐라고 할 순 없다. 그러므로 마음의 절대적인 법칙과 기준은 없다. 즉, 인간의 마음은 주관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주관적인 기준의 다름으로 …(생략)

수 있게 한다. 갑은 원기둥이 원으로 보이고, 을은 직사각형으로 보인다. 갑과 을은 이 원기둥을 각자 자기가 생각한 것이 맞다고 우길 것이다. 그러나, 갑과 을은 둘 다 틀린 것이 된다. 그 둘은 원기둥이라는 전체를 보지 못하고 특정한 부분만을 보고 서로의 생각이 옳다고 주장이 옳다고 주장 할 것이다. 편견의 시각도 마찬가지다. 모든 사람이 각가지의 시각으로 어떤 것을 봄으로 인해 거기에 대한 편견이 일어난다. 하지만, 그 도형이 원기둥이라는 본질은 변화하지 않는다. 이와 같이 편견은 자신의 시각 차이에 의해 비롯된다. 시각의 차이로 인한 편견은 여러 요인에서 일어난다. 그 요인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제인의 일로 인해 편견이 더해 가는 엘리자베스(리지), 낮은 지위의 계층이 다르시에게 느끼는 경멸감과 다르시가 낮은 계층에 대하는 거만한 태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환경과 위치에서 남을 보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 다르시가 자신의 사랑과 부유함 계급을 볼 때 당연히 자신의 사랑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르시는 자신의 멋진 환경에 대한 청혼 승낙의 확신이 있었기에 그런 행동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엘리자베스(리지)가 딱 잘라서 거절함으로써 다르시는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한다. 반면,엘리자베스(리지)는 다르시와는 달리 위컴에겐 자신의 처지와 입장을 생각하고 자신을 버린 위컴을 이해하려고 한다. 다르시와 엘리자베스(리지)와 같이 사람은 사회라는 배경이 없인 살 수 없는 동물이다. 그러기에 자신의 환경과 위치에 대해 굳은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그로 인해 무엇을 하든지 간에 자신의 위치를 자연스럽게 이어가려고 한다. 그 본능으로 인해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남에게 생각되어 질 수 있다. 다르시처럼 의도하지 않은 오만함이란 첫인상을 가지게 할 수 있다.
잠시 이런 상상을 해본다. 만약 엘리자베스(리지)가 다르시보다 높은 계급의 여성이었다면 이 소설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가? 그렇다면 시시콜콜 순진한 순수 청년의 사랑 이야기가 되고 말았을 것이다. J.오스틴은 인간의 기본적인 성질인 오만함과 편견을 18C후반 당시의 모습에 비추어 잘 드러내기 위해 이러한 구도를 택한 듯하다. 그녀는 당시에 새로 등장한 신사계급의 출현을 바탕으로 그들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해석하는 동시에 인간의 편견과 오만함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특히 오만과 편견은 다르시와 엘리자베스(리지)의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소설을 전개해간다. 그리고 콜린스에게 억지로 엘리자베스(리지)를 시집보내려고 하는 베넷 부인의 모습과 콜린스의 이상한 행동들을 감수하고서도 안정되고 돈 있는 시집을 택한 샬롯을 살펴보면 그 당시의 황금만능주의사상에 대한 사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요인으로 인간은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기준으로 삼고 자기 합리화하는 경향이 있다. 이솝우화 중에서 여우가 포도밭에서 높이 달려있는 포도를 따먹지 못해 포도가 맛이 없어서 안 먹는 거라고 자기 합리화하며 가버린다. 여기서 여우는 자기 자신이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합리화시켜 자신이 포도를 따먹지 않은 것에 대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자신에게 당연히 유리한 해석이 되고 그 순간의 안식이 되지만 결론적으론 독이 될 수 있다.
여기서 여우의 행동은 자존심이기 보다도 허영심에 가깝다. 여기서 ‘자존심이란 자기 자신에 대한 자기 자신의 의견과 관계 있지만, 허영심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생각해 달라와 관계에 있다’고 설명한다. 엘리자베스(리지)도 자신의 허영심으로 인해 다르시에 대한 나쁜 편견을 자기 나름대로 합리화함으로써 다르시에 대한 악감정을 더욱 다지며 그의 착하고 선한 모습을 보지 못한다. 결국엔 진실된 마음을 알고 엘리자베스가 다르시를 받아들이지만 그런 편견으로 인해 힘들게 사랑이 맺어진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보니 자연스레 다른 사람의 눈을 신경 쓰게 된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이 한 일에 정당성을 두려고 한다. 자신의 주변에 아무런 사람이 없을 지라도 본능의 연장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변을 의식하게 되고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느끼는 일들에 합리화하려고 애쓴다.
세 번째 요인으로 사람은 비교와 대조하기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보통 체격의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이 매우 뚱뚱한 사람 옆에 서게 되면 마른 사람처럼 보이고 깡마른 사람 옆에 서게 되면 뚱뚱하게 보인다. 하지만 그 보통 사람의 본래 체격은 일정하다. 어떤 사람은 전자의 경우를 보고 그가 말랐다고 하겠지만 후자의 경우에선 뚱뚱하다고 말할 것이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비교의 기준이 절대적이지 않기 때문에 어느 한 편견에 휩싸이기 쉽다. 즉 비교와 대조함 자체가 편견의 조건인 것이다. 우리는 무엇 무엇이 더 좋다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것은 말하는 상대의 기준에 따라 서로 다를 수 있다. 어떤 사람이 과일 중에 딸기를 가장 좋아한다고 하자. 이때 그 말을 들은 다른 사람들은 이 사람이 딸기를 좋아한다고 인식할 것이다. 그래서 많은 과일 중에 딸기만 주었다. 이 사람은 딸기가 질려버려서 먹기가 싫다고 했다. 사람들은 이 사람의 말을 믿을 수 있을 것인가? 호의로서 거절한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딸기보다 더 좋아하는 음식들만 나온다면 딸기를 아직도 좋아한다고 말하고 있겠는가?
오만과 편견에서는 빙리와 다르시가 자주 비교와 대조의 대상이 된다. 엘리자베스와 베넷 부인은 이 둘을 자주 비교함으로써 친절하고 호의적인 빙리씨를 본보기로 삼고 다르시를 그 본보기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좋지 않게 여긴다. J.오스틴 또한 의도적 인진 모르겠지만 앞부분에선 다르시를 부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다. 이로서 우리가 다르시를 그다지 좋지 않은 사람으로 생각하게 함으로써 이 소설의 반전의 극대화를 노렸는지 모른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도 한 사람의 인품과 행동에 대해 기준을 잡고 다른 사람을 바라보면 그 인물을 표본으로 해서 다른 사람들을 해석하려 한다. 가령, “눈이 높다”는 말은 편견을 잘 나타낸다. 눈이 높다는 기준이 어떤 이는 미스코리아 이상 돼야 그렇게 여길 것이고 어떤 이는 보통 여자를 대상으로 해서 그렇게 여길 수 있다. 인간의 주관적인 생각인 비교와 대조로 편견을 일으키기 쉽다.

인간이 편견을 가지게 되는 마지막 요인은 신중성의 결여이다. 신중성이란 말은 매우 조심성이 있다는 말이다. 곧 신중성의 결여는 조심성의 결여이다. 엘리자베스(리지)는 다르시의 편지를 처음 읽었을 때도 여전히 편견에 사로 잡혀 있지만 편지를 몇 번씩이나 읽음으로 인해서 위컴의 말이 거짓에 가깝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신중하지 못했음을 한탄한다. 하지만 한번 엎질러진 물은 담기 힘든 법이다. 사람들이 편견에 잘 빠지는 것은 빨리 빨리 어느 대상에 대해 파악 할 수 있다는 자신의 자만 때문이다. 엘리자베스(리지)는 무도회에서의 다르시의 모습을 보고 다르시가 좋지 않은 사람이라고 단정한다. 여기서 엘리자베스(리지)는 어느 정도 자신이 파악한 다르시에 대한 생각을 확신한다고 자만하는 부분이 있다. 그녀는 딸들 중에 가장 능동적이어서 그런 경향이 더 잘 드러날 수 있었다. 그녀를 오늘날에서 비추어 볼 때 능동적인 여성으로 볼 수 있다. 그런 사람일수록 자신의 태도에 책임을 확실히 져야 한다. 신중함의 부족으로 편견이라는 틀을 자기가 만들게 되어 큰 기회를 놓칠 수도 있고 자기 창조가 힘들어 질 수 있다.

오만과 편견을 기초로 해서 편견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인간의 오만함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알아보자. 사람은 자신의 환경과 위치에 기초하여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배고픈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하찮은 거지이고 한 사람은 유명한 교수이다. 맛있는 것을 식탁에 놓아두었다. 거지는 뛰어가서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허겁지겁 먹을 것이다. 하지만 교수는 자신의 품위를 생각해 천천히 자연스럽게 먹기 위해 애쓸 것이다. 이 때 거지가 교수를 보았을 때 거지의 기준에선 교수가 오만해 보일 수 있다. 오만 또한 상대적인 개념이다. 다로시도 어쩌면 상류계층의 한 사람이라는 위치에서 자기보다 낮은 계층에게 상류 계급의 품위를 보이려다 너무 지나쳐서 오만해 보인 듯하다. 편견의 원인을 언급한데에서 말했듯이 인간은 자신의 기준에서 보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환경과 지위의 사람들끼리의 눈엔 서로가 무례해 보인다. 여기서 어쩌면 그 시대의 상류계층과 하위계층의 교류가 그렇게 많지 않았을 것이다. 그 시대의 계급사회를 생각해 본다면 충분히 추 측해 볼 수 있다. 그로 인해 서로에 대해 계층이 두터워 지고 각자의 무리에서만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개인이 되었는지 모른다. 현재의 정부 관리와 서민들처럼 말이다. 또한 오만은 신중성의 결여에서 온다. 내가 신중하지 못한 행동을 하든지, 남이 나를 조금도 이해해 주지 못하고 단번에 오만하다고 판단하든지 신중성의 결여는 서로를 오만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자기가 자기 자신을 합리화 할 때 자칫 잘못하면 오만하게 보일 수 있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은 조금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오만함과 편견의 원인이 너무 비슷한 원인을 가진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제대로 글을 읽어준 것이다. 처음부터 오만함과 편견은 거의 비슷한 원인에서 출발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만과 편견은 하나의 개념이 된다. 여기서는 수많은 편견 중에 하나를 오만이라고 보고 오만을 편견의 하위 개념으로 본다. 앞에서 언급한 바 있듯이 절대적 기준이 존재하지 않음으로써 편견이 존재한다. 편견이 없다면 오만함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만함은 편견과 마찬가지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것이다. 혼자서 아무리 오만하다고 일부러 연기라도 할지라도 그 것은 오만한 것이 아니다. 자신이 오만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것은 일종의 겸손으로 볼 수도 있지 때문이다. 즉, 인간의 편견이 오만함을 만드는 것이다. 오만함이란 쌍방의 오해로 인해 일어 날 수 있고 일방 통행의 오해로 인해 빚어 질 수 있다. 전제가 편견이라면 오만은 결과 중의 하나 인 것이다. 다르시를 바라보는 엘리자베스(리지)의 편견이 다르시의 오만함을 거의 만들어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르시가 고의적으로 엘리자베스에게 오만하게 보이고 싶진 않았을 터이다. 누구도 고의적으로 오만하게 보이고 싶진 않다. 단지 남에게 인정받고 싶고 대우받고 싶어하는 인간의 본성과 이를 바라보는 상대와의 이해 관계에 의해서 오만함이 존재한다.

누구나 편견과 오만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누가 잘 다스리냐에 따라 사회에 쉽게 호응을 얻을 수 있고 따돌림을 당할 수 있다. 다르시에 비해 빙리는 여러 계층에게 친절할 뿐만 아니라 자신보다 낮은 계층의 제인을 직접적으로 사랑함으로써 그 거부감을 직접적으로 없애준다. (사실 이런 비교자체가 편견이지만 계속 서술하기 위해서 무시하기로 한다.) 그로 인해 모든 사람에게 빙리는 사랑 받지만 다르시는 극히 일부의 사람을 제외하고 오만하다는 평을 들게 된다. 이는 다르시가 남과의 이해 관계에서 실패를 했기 때문이다. 오만과 편견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신중함과 배려가 필요하다. 자타 불이라고 하였다. (남과 나는 둘이 아니다.) 인간은 각각의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또한 그렇다면 오만과 편견은 멀어 질 것이다. 오만함과 편견을 최대한 막으려면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서로의 감정과 의사를 존중해주고 함부로 이러이러하다는 생각을 가져 틀에 박히려 하지 말아야한다. 정치에 대한 국민의 생각도 마찬가지다. 요즘 정치판은 항상 국민들에게 욕만 얻어먹는다. 언제서부터 인가 정치판은 국민들에게 더러운 곳이라고 인식이 되어 버렸다. 그 중에서 묵묵히 옳은 정치를 해가는 관리들까지 욕을 얻어먹고 있다. 이 같은 편견이 계속 된다면 정치는 영영 바로 잡히지 않을 것이다. 극단적이지만 이 같은 편견이 통념으로 굳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다면 국민은 국가를 신뢰하기 않을 것이고 그로 인해 국가 운영이 힘들어져 국민에게 다시 해로 돌아온다. 국민은 편견에 휩싸이지 말고 정치에서의 잘잘못을 객관적으로 통찰해야 한다. 남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그 사회에 대한 동질성이 커짐으로 거부감도 자연적으로 사라져 편견이 줄어들 것이다. 무엇에 대해 딱 뭐라고 하기 전에 신중하게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결론을 내리는 태도가 필요하다. 한번 못 박힌 생각은 유연한 생각을 방해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피해가 되어 돌아 올 수 있다.
편견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유연한 생각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방법이 있다. 제인의 태도를 전부 옳다고 말할 순 없지만, 동생 엘리자베스(리지)처럼 어느 한 쪽의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고 다르시를 바라보고 있다는 점은 칭찬해 주고 싶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하였다. 사람은 어느 한 곳의 소속감으로 인해 유연한 태도를 가지기 힘들다. 소속감으로 인해 자신이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이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스스로 유연한 태도를 가지려고 노력한다면 편견은 그나마 줄어 들 것이다. 편견을 줄인다는 것은 그렇게 거창한 것이 아니다. 단지 자신의 올바른 인식과 객관적인 사고, 넓게 볼 수 있는 넓은 시야가 필요할 뿐이다. 의식적으로 이를 고치려 한다면 편견에서 자신의 발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만과 편견을 읽고 인간의 첫인상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J.오스틴도 이 책의 제목을 초기엔 첫인상으로 했다고 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있다. 첫인상이 좋은 사람이 있고 나쁜 사람이 있다. 하지만 첫인상이 좋다고 해서 모두 좋은 사람은 아니다. 반대로 첫인상이 나쁘다고 나쁜 사람은 아니다. 위컴을 보면 첫인상에 비해 굉장한 실망을 준다. 다르시를 보면 첫인상에 비해 좋은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첫인상은 대개 외모와 행동이라는 겉모습에서 나오는 것이다. 요즘 외모 지상 주의 등으로 인해 면접, 연예인들의 모습 등 각종 사회 생활에서도 겉모습에 대한 치중을 너무 많이 두고 있다. 그로 인해 성형외과가 가장 인기 있는 직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의 진실한 관계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겉모습보다 서로의 내면을 바라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사람의 내면을 본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이 내면을 보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면이 공정하고 깨끗해야 할 것이다. 남의 진정한 내면을 보려면 자기 자신의 수양이 먼저 필요하다. 어느 정도의 수양 이후 어떤 한 쪽으로만 편견을 가지지 않고 사람을 진실로 대한다면 편견까지 좋은 약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오만과 편견을 읽고 나서 한 줄로 결론을 내린다면 다음과 같다.

-사람은 누구나 편견을 가진다.
그러나 사람은 편견에 지배당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