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영혼의 편지 를 읽고 반고흐영혼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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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11-06

반 고흐 영혼의 편지 를 읽고 반고흐영혼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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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영혼의 편지를 읽고나서

화가로서, 인간으로서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해서는 그다지 아는 것이 많지 않았다. 으레 화가 하면 고흐가 먼저 떠오르곤 했고, 그의 그림이 표지인 노트를 충동적으로 구매하곤 했다.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그의 귀를 자른 일화라든가 그런 것을 모를 순 없을 것이다. 그에 대해 알아보기보다는 그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어떤 생각을 했을까 어렴풋이 그의 모습을 상상속에서 완성해 나가곤 했다.
고흐의 역시나 그 다운 어조의 편지에서 묻어나오는 그의 인간적 모습은, 내가 생각했던 해바라기의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의 빈센트 반 고흐, 감자 먹는 사람들의 빈센트 반 고흐ㅡ 그래, 그대로였다. 그림의 시선, 색채, 느낌, 그림 속의 빈센트 반 고흐. 내가 아주 존경하고 잘 알던 이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았다.
가장 아름다운 그림은 결코 그리지 않은 그림인지도 모르지. 이 순수한 사람에게서 그 같은 `업적`이 나왔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지독한 가난과 고독과 광기, 발작과 함께 영원히 그를 영혼까지 동경할 후세의 많은 이름 모를 사람들도 그가 가지게 될 수밖에 없는 것. 낮은 중얼거림이 메아리쳐 울리는 것 같았다. 가장 아름다운 그림은 결코 그리지 않은 그림인지도 모른다.. 언어로써가 아니라 더 아득하고 마음 깊숙하게, 인간 고흐의 진실한 메아리로써.
예술하는 이의 고민들 중 하나.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방식이 올바른 길인가? 혹시 틀린 길이어서 다른 사람들은 모두 실력이 향상되는데 나만 뒤쳐지는 것이 아닐까? 이렇게 열심히 하는 데도 아직 아무도 아무 말이 없다.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아.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걸까? 역시 난 틀린 걸까? 이제까지 걸어온 길은 역시 잘못된 길일까? 인생의 실패자, 낙오자, 이 빌어먹을 천치에 얼간이. 난 역시 틀렸어, 아무 것도 안돼.
이 이후에 생계를 이으려 예술을 그만두면 예술가도 뭐도 아닌데다가 한때 예술을 했었다는 자부심과 중간에 그만뒀다는 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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