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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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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목) 계발활동 학년 1 제목 페넬로피아드 저자(편·역자) 마거릿 애트우드 출판사 문학동네 의석관 청구번호
자정을 알리는 뻐꾸기시계 소리와 함께 허리를 베개로 받히고 벽에 기댄 채로 책을 집어 들었다. 저녁 때, 아빠를 독촉해서 기어이 사고 만 책이었다. 겉 표지부터가 심상치 않았다. 천에 목을 매달고 있는 여인들의 모습에 자정이라는 공포의 필수요소까지 가미 되어 난 두려움 속에서 조심스럽게 이 책을 펴 들었다.
표지부터 나를 이토록 겁주었던 이 책의 내부는 전혀 무섭거나, 잔인하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표지의 그림처럼 시녀들이 목이 매여 죽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에 대한 자세한 묘사는 없었으므로, 겁이 나거나 그러지는 않았으나, `멜란티오스`라는 남자의 손, 발 등을 자를 때에는 눈 앞에서 피가 튀는 듯 흠칫했다.
페넬로페. 난 이제껏 그녀가 `현모양처`의 표본이라고 알고 있었다. 다른 여자를 위해 전쟁터에 나갔고 10년이 지나도록 죽었는지 살았는지 소식조차 없는 남편을 기다리며 아들을 키우고 시부모를 봉양하는 그런 여지인줄로만 알았다. 자신을 위함이라고는 조금도 없이 우리나라의 `삼종지도`처럼 어려서는 아버지를, 결혼 후에는 남편을, 나이 들어서는 아들을 따르는 그런 여자로 알았다.
물론 그녀가 그렇게 지낸 것은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그녀는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남편 오디세우스를 원망하기도 했고, 아들 텔레마코스를 야속하게 여기기도 했고 무엇보다 그런 삶을 살아온 자기자신을 되돌아 보며 후회하기도 했다.
그녀는 어렸을 적 아버지에 의해서 죽임을 당할 뻔했다고도 했다. 그녀는 어는 누군가에게 뭐라도 꼬투리가 될 만한 이야기도 듣지 않은 채 아버지가 예언을 잘 못 들어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사랑하는 아버지를 믿고 싶었던 착한 딸의 마음이었을까. 아니면, 아버지에게까지 버림을 받은 자신에 대한 자기 위안이었을까. 한참을 고민해 보았지만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으로 남아있다.
페넬로페는 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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