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읽고나서 고향현진건

독후감 > 감상문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고향`을 읽고나서 고향-현진건.hwp   [size : 25 Kbyte]
  60   1   500   1 Page
 
  100%
  등록일 : 2011-11-08

`고향`을 읽고나서 고향현진건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고향 -현진건
이 책을 갖고 있지는 않았지만 단편이라 사기도 뭐해서 인터넷을 뒤져보았다. 한참을 뒤진 끝에 단편소설 목록을 찾았다. 내가 찾던 소설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나는 ‘고향’과 ‘붉은 산’을 골랐다. 프린터로 뽑는 동안 굉장히 기대가 되었다. 어떤 소설일까, 하고 말이다. 뽑자마자 제일 먼저 읽은 이야기가 바로 현진건씨의 고향이다.
이 소설은 주인공이 서울로 올라가는 차안에서 만난 사람의 이야기이다. 중국, 일본, 조선말을 모두 할 줄 아는 이 사람은 처음엔 주인공에게 비호감을 주었다. 그의 주접스러운 말투와 웃음 등이 이유이다. 중국사람, 일본사람, 조선사람 삼국의 사람들이 모두 모인 이 차안에서 그는 쉬지 않고 말을 해대며 사람들을 귀찮게 하였다. 그러다 타깃이 주인공에게 향하였다. 목적지가 서울로 같다는 이유로 그 남자는 주인공을 귀찮게 하였다. 하지만 대답을 안 할 수도 없지 않는가. 대충대충 그 남자의 푸념 비슷한 말을 받아주다가 주인공이 그 남자에게 질문을 하였다. “어디서 오십니까?”. 그러자 그 남자는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한숨을 쉬며 말하였다. 이 남자의 이야기는 이 주인공의 가슴을 애타게 하였다. 물론 나까지도 말이다. 원래 그 남자의 고향은 평화로운 농촌 마을이었다. 그러나 모든 마을 사람들의 땅 전부가 동양 척식 회사의 소유에 들어가자 점점 마을이 시들어져갔다. 웃음꽃이 피던 마을은 변하였다. 그러다 아버지가 병을 얻어 돌아가시고, 몇 년 뒤에 그의 어머니까지 돌아가셨다. 그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는 도중 주인공은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몰라 술을 따라 주었다. 그는 생각하기도 싫은 듯 연거푸 술을 마시더니 다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어머니마저 돌아가시니 그 마을에 머물기 싫어져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고향이 그리워져 9년만에 다시 찾아왔다고 한다. 고향을.. 하지만 고향은 예전 같지가 않았다. 많이 변해버린 고향. 10년만에 없어져버린 고향을 그 남자는 무척이나 안타까워하…(생략)




`고향`을읽고나서고향현진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