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그네`를 읽고나서 독후감 공중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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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12-15

`공중그네`를 읽고나서 독후감 공중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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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를 읽고 나서
-오쿠다 히데오 저, 은행나무 폄

‘이번 시험은 꼭 90점 넘게 맞아야 해!’
‘꼭 이번 대회에서 1등을 하고야 말겠어.’
‘혹시 잘못해서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
‘실수를 하지는 않을까?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걸까?’
등등…….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걱정거리가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걱정이 걱정에서 그치지 않고 점점 더 커지면 강박증으로 변한다. 흔히 ‘정신과’라고 하면 정말 정신에 이상이 있는, 소위 말하는 ‘미친X’이나 가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전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약간의 걱정, 불안, 강박증이 있는 사람도 정신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금방 나을 수 있다.
나는 예전부터 정신과에서의 치료 방법이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환자와 상담하는 식의 치료인 카운슬링도 있지만, 항 우울제 등의 약물 처방을 통해 어떻게 정신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약을 투여하지 않고도, 환자의 마음을 고쳐 주는 의사가 있다면? 굳이 약이라는 매개물 없이도 환자의 병을 말끔하게 낫게 해 주는 의사가 있다면? 이런 내 상상을 읽기라도 한 것인지, ‘공중그네’에는 약을 사용하지 않는 괴짜 의사 선생, ‘이라부’가 등장한다. 병원 원장의 아들로, 하마같이 살찐 그는 병원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 지하에서 정신과를 담당한다.
책에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칼을 많이 다루는 야쿠자이면서도 날카로운 것을 무서워하는, 일명 ‘선단공포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이야기, 베테랑 곡예가 이면서도 계속 공중 그네에서 추락하고 마는 사람의 이야기, 잘 나가는 젊은 의사지만 어느 순간인가부터 자꾸만 병원 원장인 장인의 가발을 벗겨버리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는 사람의 이야기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상황들이 벌어진다. 더 재미있는 것은 의사인 ‘이라부’의 처방이다. 그는 다른 의사들처럼 앉아서 심각하게 환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지도, 누구나 할 수 있는…(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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