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메이 아줌마`를 읽고 그리운 메이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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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12-13

`그리운 메이 아줌마`를 읽고 그리운 메이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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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메이 아줌마>를 읽고...
제목에서 메이 아줌마가 돌아가셨음은 쉽게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감명깊게는 읽었지만, 재미있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재미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내 나름대로 메이 아줌마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이었는데, 등장 인물이 그리워 하는, 그들의 삶에 익숙하고 정겨운 뚱뚱한 아줌마를 상상해 내는 것도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서머는 메이 아줌마와 오브 아저씨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데 비해서 사랑을 많이 나누어주는 편은 아닌 것 같다. 물론 여기저기 전전하면서 다닌 터라 여느 아이들보다는 사랑을 못 받았을 수도 있지만 서머가 폐쇄적이라는 것은 분명한 듯 싶다. 책 끝부분에 가서는 서머가 좀 더 깊이 있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사실 처음 부분에서의 서머는 그리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었다. 서머에게 부족한 사랑을 채워줄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던 메이 아줌마가 서머에게 있어서 너무 일찍 돌아가신 것이다. 서머와 오브 아저씨 둘 다 아직은 메이 아줌마가 간절히 필요한 상태에서……. 서머와 오브 아저씨가 아줌마를 그리는 마음이 너무 절절해서 나도 많이 마음이 아팠던 것 같다.
난 클리터스를 정말 구제불능의 소년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서머의 입장에서 였다. 클리터스는 내가 보기에 어떻게 오브 아저씨와 대화할 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서머보다는 한 층 더 조숙한 청소년으로 느껴졌다. 처음 오브 아저씨와 대화를 했을 때, 내용이나 과정이 어찌 되었건 간에, 오브 아저씨를 즐겁게 해주었다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또 때를 알고 상대의 말을 묵묵히 들어준다는 훌륭한 생각도 할 줄 알고, 서머가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든 마음먹은 대로 행동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클리터스가 맘에 들었다.
그리고 그 부모님의 모습이 나왔을 때에는 난 ‘역시!’하고 생각했다. 부모님과 함께한 클리터스의 한 가정의 모습이 굉장히 단란하고 화목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약하고 의존적이었던 서머에게 뭔가…(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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