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책들의 도시`를 읽고나서 꿈꾸는 책들의 도시를 읽고나서

독후감 > 감상문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꿈꾸는 책들의 도시`를 읽고나서 꿈꾸는 책들의 도시를 읽고나서.hwp   [size : 114 Kbyte]
  79   1   500   2 Page
 
  100%
  등록일 : 2013-04-15

`꿈꾸는 책들의 도시`를 읽고나서 꿈꾸는 책들의 도시를 읽고나서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꿈꾸는 책들의 도시’를 읽고 나서

누군가가 당신의 취미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그 중 0순위는 단연코 `독서`일 것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 얼마나 고상하고 지적으로 보이는가. 혹자는 독서는 인간이라면 당연히 해야할 행위이므로, 취미라고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취미는 본업이 아닌 여분의 일이기 때문일까. 그렇지만 취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재미를 느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나의 취미라는 항목에 대해서 `당연히` 독서(!)라고, 열렬히 말한다.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한없이 많겠지만, 그것이 지식이든 쾌락이든 간에 삶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재미를 얻기 위함이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꿈꾸는 책들의 도시`는 앞에서 말한 재미라는 것을 완벽하게 제공한다. 주인공인 미텐메츠가 겪는 갖가지 모험과 위험, 그 와중에 만나게 되는 독특한 캐릭터들은 눈을 지그시 감고 하나하나 상상해보는 것만으로도 여름밤을 넘길 수 있는 스릴을 제공한다. 종이로 만들어진 사람, 곤충처럼 생긴 살아있는 책, 진귀한 책을 찾아다니는 책 사냥꾼......이쯤 되면 빈정거리는 소리가 이 책에 열광하는 사람들의 소리를 꺾어놓으려 한다. "흥, 그래서? 또 하나의 판타지로 구만! 요새는 그런 책만 인기가 있군!" 걱정 마라. 판타지라는 장르가 책을 망친다고 개탄하고, 그리고 자신이 책 읽는 행위를 진지하게 여긴다고 생각하는, 제법 심각한 사고를 지니신 분들께도, 이 책은 아낌없는 매력을 선사한다.

모든 모험이 시작되는 곳인 `꿈꾸는 책들의 도시` 부흐하임은 그야말로 책의, 책에 의한, 책을 위한 도시다. 싸구려 통속소설(이 말에도 다소 불만이 있지만)부터 그 가치만으로 도시 하나를 살 수 있을 `황금 목록`에 올라있는 책까지, 부흐하임은 말 그대로 책으로 가득한 도시이다. 그뿐인가. 지하에서도 책을 발견할 수 있다. 지하의 동굴에도 책이 보관되어 있고, 책 사냥꾼들은 책을 발견하기 위해 생존을 건 결투를 한다. 책만 있고 사람은 없는가? 당연히…(생략)




`꿈꾸는책들의도시`를읽고나서꿈꾸는책들의도시를읽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