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를 읽고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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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4-12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를 읽고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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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를 읽고...

여기 남민전 사건으로 빠리에서 망명생활을 하는 홍 세화라는 사람이 있다. 지난 6~70년대는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가장 복잡하고 치열했으며, 많은 사람들의 고통과 눈물이 있던 시대이다. 그의 젊음은 그 시대를 지나왔다. 입시라는 명목 아래 국사 교과서를 펴들고 중얼중얼 수십 번의 되 뇌이며 그저 외우기만 했던 그 시대, 그 모든 사건들이 한 사람의 아팠던 젊은 시절 기억 속에 고스란히 자리 잡고 있었다. 그의 진솔한 고백에 나는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그 시대의 아픔을 비로소 조금이나마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
지금 사람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기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하지만 적어도 권력자에 반하는 발언을 한다고 해서 잡혀 가지는 않는다. 그러니 이제는 조금은 편하게 사회를 바라 볼 수 있게 되지 않았는가. 이런 우리의 생활 속에서 경험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그 시대의 아픔들이 시간과 함께 퇴색되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다. 왜냐하면 아직 지구 반대편에는 망명이라는 뜻하지 않는 선택으로 그 때 아픔을 평생 잊을 수 없는, 그 아픔을 자식에게까지 물려주어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나 자신도 솔직히 그것에 대해 진지해 본 적이 없었다. 말 그대로 남의 일 같이 생각했다. 나는 지금 까지 일기장에 조국을 위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는 말을 수없이 적어 왔다. 하지만 그 ‘조국’의 편에 서서 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노력했으나 지금은 망명자로 살고 있는 한 사람의 진솔한 고백에 이제야 겨우 조국을 위한다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다.
그가 낯선 땅에 홀로 선 빈손의 망명자였다. 그곳에서 조차도 그를 둘러싼 수군거림은 있었고 기꺼이 그에게 다가와 아픔을 나누려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그런 처지 속에서도 고물 택시부터 시작하여 꿋꿋이 일어섰다. 그런 그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한 사람의 무고한 삶을 앗아간 당시의 권력자들을 원망했다. 늦게나마 그에게 정당하고 온전한 자유…(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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