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랫말 아이들`을 읽고나서 모랫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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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6-23

`모랫말 아이들`을 읽고나서 모랫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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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톱 이야기‘ 를 읽고



김정한의 단편소설 ‘모래톱 이야기’.

이 소설에서 어느 한 시골 선생님이 나오는데 그 선생님이 가르쳤던 제자 중 한명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선생님의 제자였던 그 아이는 첫 날부터 많은 아이들 속에 섞여 지각을 했다.
선생님은 이유를 물었고, ‘나룻배 통학’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 아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선생님은 가정방문을 하기 전에 아이들에게 자기 자신에 대한 글을 써오라고 하였는데, 나룻배 통학을 하는 건우란 소년은 <섬 얘기>란 제목으로 글을 써왔다.
그 글의 내용은 자기가 사는 고장 ― 복숭아꽃도, 살구꽃도, 아기 진달래도 피지 않는 조마이섬은, 몇 백 년, 아니 몇 천 년 갖은 풍상과 홍수를 겪어 오는 동안에 모래가 밀려서 된 나라 땅인데, 일제 때는 억울하게도 일본 사람의 소유가 되어 있다가 해방 후부터는 어떤 국회 의원의 명의로 둔갑이 되었는가 하면, 그 뒤는 또 그 조마이섬 앞 강의 매립 허가를 얻은 어떤 다른 유력자의 앞으로 넘어가 있다든가 하는 ― 말하자면 선조 때부터 거기에 발을 붙이고 살아오던 사람들과는 무관하게 소유자가 도깨비처럼 뒤바뀌고 있다는, 섬의 내력을 적은 글이었다.

이 부분을 보면서 가정 방문이란 말이 조금은 낯설게 느껴졌다.
어렸을 때는 가정 방문이 란 것이 당연한 듯 존재 하는 하나의 일인 줄 알았는데, 막상 중학교에 올라 와보니 그런 제도는 이런 도시에선 벌써 없어진지 오래인 것 같았다.
그 말에 낯설게 느껴지면서도 왠지 모를 친근감과 정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선생님은 건우의 집에 가정 방문을 갔다.
건우는 아버지를 여위고 할아버지와 어머니와 삼촌과 살며, 생계는 겨우겨우 꾸려가고 있었다.
선생님은 집에서 우연히 건우가 쓴 소설을 보았는데, 그 소설은 힘 있는 자들에 의해 이리 저리 빼앗긴 아픔에 대해 써 있었다.
그 땐 아마 일제 식민지 시대 쯤 되는 것 같다.

선생님은 거기서 우연히 갈밭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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