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를 읽고나서 모모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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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5-16

`모모`를 읽고나서 모모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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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를 읽고 나서

이 동화를 저는 중학생 때 읽었습니다.
지금 와서 참 아쉬운 게 너무 일찍 읽었다는 겁니다. 일찌감치 읽어놓고는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다시 붙잡지 않았던 자만함 말이죠.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인터넷 서점들에서 이 책의 대상을 초등고학년으로 잡았더군요. 물론 이 책은 어린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만 합니다. 하지만 생각의 깊이를 주는 나이는 역시 고등학생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음...나도 모모와 베포 아저씨처럼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지...
시간을 아껴 쓴다고 하면서 나도 어쩌면 가장 소중한 것을 놓치고 사는지도 몰라....
회색도둑들이 혹시 나의 시간을 훔쳐가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하고 좀더 공부 열심히 하고
버려지는 시간들을 줄여야지...라고만 생각했던 그 어린날의 감상...당시의 엄청난 범생이과였던 저로선 그리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정말 회색도둑들이 훔쳐간 시간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모모가 회색도둑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사람들에게 시간을 돌려주었을 때 사람들은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지요. 길을 가다가 멈추어 서서 꽃향기를 맡을 수 있고 서로에게 인사를 건넬 수 있는 그런 여유.. 시간을 아껴서 열심히 무언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이 되고 싶어하지요. 목표를 세워놓고 그것에 도달하기 위해 세세한 시간표를 구상하고 활동지침을 작성하고... 그런데 정작 자신을 담금질하기 위해 바빴던 그 시간 동안 잃어버린 것이 내가 누구인가! 라는 의문이라면?
언젠가 어마어마한 여유로 돌려 받기 위해 지금을 빠듯하게 채찍질하는 잃어버린 것이 가장 소중한 나 자신, 바로 "나를 사랑하는 법" 이라면?

처음에 사람들이 모모를 찾아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 때 모모와 이야기하다보면 그 고민이 해결됨을 느낀 것이 말입니다.
그건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겠지요?
바쁘다는 핑계로...아님 익숙하지 않아서 자신의 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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