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를 읽은 뒤에 모모를읽은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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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9-18

`모모`를 읽은 뒤에 모모를읽은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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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를 읽은 뒤에…

모모는 예전에 방영했던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에서도 나왔던 책으로 그 때문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적도 있는 책이다. 드라마의 팬이었다거나 아니면 그냥 독서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다들 읽어봤을 책이다. 나도 모모와 친구가 되고 싶어서 모모의 이야기 속으로 놀러 갔었다. 교훈도 있고 내용도 재미있고,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용 전체에 있어 가장 핵심 단어가 되는 건 바로 시간, 시간이다. 시간을 잃어버리는 사람들과, 그 시간들을 훔쳐서 자신들의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회색신사들, 그리고 사람들의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기 위해서 회색신사들과 맞서는 모모와 그녀의 친구들인 카시오페이아나 기기 등등과 같은 모모의 친구들의 이야기다.
맨 처음 책을 읽으면서 시간이란 단어가 많이 나오길래 "아, 시간을 아끼자 라는 뻔한 주제의 책이구나.” 라는 생각에 “사람들이 시간을 허비하는 장면이 나오겠네.”라고 예상했었는데, 모모에서는 시간을 너무나 아끼는, 그럼에 따라 점차 사람들 사이에 정이 사라지고 바빠지기만 하는 좋지 않은 모습이 나왔다. 아마 저자는 현대 사람들의 그러한 모습을 비판하기 위해 이 이야기를 지었으리라.
개인적으로는 시간을 되찾는 모험의 주인공인 모모보다는 자신의 생명을 위해서 남의 시간들을 빼앗아 모으는 회색신사들이 더 마음에 들었다. 시간의 꽃으로 시가를 만들어 피우지 않으면 사라져버리는 그들에게서 무자비하게 시가를 빼앗아 없애버리는 모모가 미웠던 것이다. 물론 그들의 영업은 잘못된 것이었지만 그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 방법은 자신들의 생명을 이어갈 어쩔 수 없는 행동이었지 않은가. 하기야 정말로 회색신사들이 나타나서 우리의 시간을 빼앗아간다면 회색신사들 쪽을 지지하는 나도 생각이 달라지겠지만.
왠지 책에서 나오는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모습이 지금 내가 사는 세상의 사람들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을 너무 아낀다는 것보다는 주위 사람들과의 두터운 마음들이 멀어진다는 점…(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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