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데기` 를 읽고 일반독후감 `바리데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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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9-01

`바리데기` 를 읽고 일반독후감 `바리데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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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데기’를 읽고

한 달 전쯤 조선일보 광고란에서 ‘바리데기’ 란 황석영 장편소설을 봤었다. 그때 광고 속 삽입된 그림의 여자아이가 어딘가 쓸쓸해 보여 눈길을 끌고 제목도 특이해서 꼭 한번 읽어보려고 벼르고 있었다. 그렇게 오랫동안 읽어야지 생각만 하다 드디어 책을 빌리게 되었다.
가난한 농부의 바라지 않던 일곱 번째 딸로 태어나 어머니로부터 버림받고 할머니로부터 구원받아 바리라는 이름을 받게 되었다. 귀신을 볼 줄 알고, 벙어리, 개와도 말이 통하며 사람들이 지나온 길을 볼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바리. 옛 이야기 속의 바리데기의 현대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책을 읽으면서 다른 책을 읽을 때완 달리 문장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여가며 읽었는데 인물간의 대화가 북한말이었기 때문이다. 책 후반부에선 그래도 거의 표준말이었지만 초반의 바리 가족들의 대화는 모두가 북한말이었다. 처음 들어보는 말도 있고 해서 읽기가 꽤 힘들었다. 특히 ‘닐굽째’ 란 말을 두세 번 더 생각해보고서야 ‘일곱째’를 뜻하는 것인 줄 이해하였다.
바리는 축복받으며 가족의 환영 속에 서 태어나기는커녕 또 딸이라는 부모님의 절망과 언니들의 한숨 속에서 자라났다. 그 당시 시대를 생각할 때 딸이 태어났다고 우울해지는 집안 분위기를 이해할 수 있긴 했다. 하지만 그래도 조금 화가 나긴 했다. 아들이면 어떻고 딸이면 어떻다고……. 딸을 낳은 것이 아내만의 잘못이 아닌데도 남편은 당당하게 화를 내고 아내는 죄인처럼 있는 것이 너무 싫었다. 하지만 또 그런 상황 속에서도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사랑이 느껴졌다.
바리의 어릴 때 이야기보단 중국에서 발 마사지를 할 때의 내용이 더 흥미로웠다. 손님의 발을 마사지해주면서 그가 지나온 생활을 알 수 있다니……. 재미있을 것도 같지만 한편으론 무서울 것 같다. 괜히 어떤 사람의 과거를 알아버리면 그 사람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대할 것 같기 때문이다. 만약 요즘 시대의 내가 그런 능력을 가졌다면 그 능력을 숨기고 살았을 것 같다. 앞을 내다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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